[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도지사 남경필) 철도의 비전을 제시할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대응 및 수도권 철도망 확충 방안에 관한 정책세미나’가 오는 10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박기춘 의원을 비롯한 국토위 소속 경기도 국회의원인 정성호 위원, 김경협 의원, 김상희 의원, 김태원 의원, 이언주 의원, 이우현 의원, 이찬열 의원, 함진규 의원 등 8명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한국철도건설협회가 주관하며, 약 300명의 정·관계, 학회, 협회, 연구원, 관련업체, 공무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전국을 대상으로 수립되는 철도망 구축계획의 특성상 수도권 철도망 구축계획은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측면이 많다.”라며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어떻게 하면 수도권 철도망을 늘릴 수 있는지 국회의원과 전문가, 관계기관이 함께 토론하는 자리”라고 세미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서광석 한국교통대 교수가 교통혼잡 등을 고려한 수도권의 효율적인 철도망 구축 대책, 국가철도망 사업에서 수도권역의 철도망 계획 검토, 기존에 제시된 철도사업들의 효율적인 추진과 함께 새로운 사업의 제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른 수도권 철도망 구축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수도권 철도망 구축을 위한 소요재원 규모 산정, 국가 철도 SOC 투자규모 현황 및 전망, 수도권 철도망 확충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 철도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정비 등을 제안하는 ‘수도권 철도망 확충을 위한 재원대책’을 발표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날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수도권 철도망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도와 철도계획이 인접한 서울, 인천, 강원 등과의 관계기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국토부 등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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