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 미당청년회, 한가위 노래자랑
장평 미당청년회, 한가위 노래자랑
  • 이한배
  • 승인 2014.09.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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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 장평면 미당리 미당애향청년회(회장 고창동)가 주관한 ‘미당 한가위 노래자랑’이 지난 8일 추석날 저녁 미당보건진료소 앞 광장에서 주민, 출향인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결실의 계절과 한가위 명절을 맞아 개최된 이날 노래자랑은 지난 2010년에 시작해 올해 5회째로 미당리 애향청년회가 기금을 모아 매년 마을잔치와 더불어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노래자랑은 가족과 정을 나누는 행사 취지로 개인의 실력보다 가족단위 참가자에게 높은 점수를 주는 심사기준을 적용해 공주시 이인면에 거주하며 처가에 들른 정진문 씨가 ‘용두산 엘레지’를 불러 최우수상을 차지해 부상으로 냉장고를 수상했다.

또 우수상에는 ‘흙에 살리라’를 부른 은곡리 조필제 씨가, 장려상에는 한주현 씨가 주인공이 됐다.

정진문 씨는 “추석 인사차 처가인 적곡리에 들렀다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추억을 만들고 싶어 참가했는데 생각치도 못한 대상을 받게 돼 큰 명절선물이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석화 청양군수는 “명절날 쉬지도 못하고 주민과 출향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 미당청년회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 행사가 더욱 활성화돼 마을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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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흥 / 불교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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