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기도]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11일 인재개발원에서 도시재생 업무를 맡고 있는 시·군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추정분담금 시스템 기능개선 사용방법과 정부의 9.1 주택시장 활력회복 대책 내용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추정분담금 시스템은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 초기 개략적인 사업비와 개인별 추정분담금을 제공해 주민 스스로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지난 2012년 7월 마련됐다.

도는 올해 7월 개인별 분담금 정보의 일괄출력 기능 개선 등을 포함한 시스템 업데이트를 단행했으며 이날 교육은 변경된 시스템에 대한 안내로 이뤄졌다.

도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공사비 적용기준인 국토부의 설계, 측량 등 각종 정부 고시 가격을 적용한 총사업비 변경, 총 분양가 산정 시 인근지역 분양사례의 입력기능 등을 추가해 추정분담금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시스템 사용법과 더불어 정부의 9.1 주택시장 활력회복 대책 발표 내용인 재건축 연한 완화와 임대주택 의무비율 하한 폐지 및 의무비율 5%P 완화 등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3일에도 경기R&DB 센터에서 맞춤형 정비사업, 주거환경관리사업 등 관심 있는 주민과 시․군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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