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이슈.기획]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5일 인천시 남동구 소재 구월아시아드 선수촌병원에서 인천지역 주요병원장과 의료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선수촌병원은 내과, 일반외과, 응급의학과(응급실), 정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한의원 등 9개 진료과와 약국, 입원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차량), 물리치료실, 운영요원구급소 등 진료지원실을 갖췄다. 2,314㎡ 규모에 의료전문물자 251종 1319점을 비치했다. 의료 지원인력과 통역 자원봉사자 등 151명을 배치해 1만4500여명의 선수단의 급성기 외상 및 질병 치료를 전담한다.

선수촌병원 중앙의무센터에서는 156개 의료시설(경기장의무실 49개소, 관중의무실 51개소, 훈련시설의무실 49개소, 본부호텔의무실 3개소, 선수촌병원ㆍ분촌의무실 2개소, MPC 및 미디어촌 의무실 2개소)에 대해 의료서비스 운영 대응체계 구축 및 진행상황 관리 점검과 다수사상자 발생 의료지원에 대비하게 된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영수 위원장을 비롯해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 이근 가천대 길병원장, 박하춘 다인이비인후과 병원장, 구자남 서울여성병원장, 송병권 SnC시카고치과병원장, 박덕영 한길안과병원 이사, 김병학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 본부장, 임치유 인천시 한의사회장, 조석현 인천시약사회장, 김중균 인천시 안경사회장등 선수촌병원 참여 병원장 및 의약협회장이 참석했다. 또 신중환 인천시 보건정책과장, 군ㆍ구 보건소장, 2014인천AG 의무반도핑전문위원 및 식품안전전문위원을 비롯해 의료, 보건위생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해 선수건강보호에 대해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수 위원장은“신속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후유장애가 남거나 환자가 악화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우리의 선진화된 의료수준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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