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은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해 2014년 지방재정공시 자료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시된 지방재정운영상황은 지난해 재정운영 결과로 살림규모, 재정여건, 지방채무, 채권 등 10개 분야 46개 세부항목의 공통공시와 지역 특성 및 주민의 관심도를 반영한 특수공시로 구분된다.

청양군이 공시한 지난해 살림규모는 3689억 원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1195억 원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44만원 ▲의존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재정보전금, 보조금)은 2348억 원 ▲예치금 회수는 146억 원이다.

채무는 83억 원으로 동종 자치단체 평균액 124억 원보다 41억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운곡2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발행한 채무로 농공단지 분양을 통해 회수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특수공시로는 ▲노인복지회관 건립사업 ▲지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장곡지구 테마학습장 조성사업 ▲운곡2농공단지 조성사업 ▲사계절 늘 푸른 명품가로수길 조성 ▲동부지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설 등 총 6개 사업이 선정됐다.

한편, 관련법과 조례에 따라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지방재정공시는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홈페이지와 군보 등을 통해 1년 이상 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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