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12일 유성구 수통골을 비롯한 식장산, 보문산 등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상덕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산림청 과 소방서, 시민단체, 국립공원 등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 제로화 결의를 다지는 한편 100만인 서명운동도 함께 전개했다.

특히 수통골 캠페인에 참여한 박부시장은 등산객과 행락객들에게 홍보용 손수건을 나눠주고 산불조심 리본을 달아줌은 물론 등산객들이 버린 쓰레기를 수거 하는 등 산지정화 활동도 함께 펼쳤다.

한편 최근 5년간 대전시에서 발생한 산불은 연평균 10건으로 산림7.6㏊가 소실됐으며, 원인별로는 쓰레기소각 28%, 입산자실화 22%, 논밭두렁소각 17%, 담뱃불실화 5%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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