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3.12 14:00 시청 15층 재난대책상황실에서 고윤환 행정부시장 주재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지진관련 긴급대책회의 개최 ◈ 지역기업 피해상황, 일본관광객 불편사항 등에 대한 파악 및 지원방안 강구 예정

부산시는 지난 3월 11일 오후 2시46분경 일본 동북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하여 비상 대응 태세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고윤환 행정부시장 주재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3월 12일 오후 2시 시청 15층 재난대책상황실에서 일본 지진사태와 관련한 긴급대책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방침이 정해지면 구호물자를 지원하는 내용과 부산에 있는 일본 총영사관과 협의해 일본인 관광객의 편의를 적극 돕고, 일본의 지진피해 현황과 부산지역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한 지원책을 다각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지역기업들의 피해상황, 특히 부산지역 대일 수출입업체에 대한 영향과 피해 ▲항공과 여객선 운행 상황 ▲부산체류 일본관광객 불편사항 ▲부산연고 일본 방문객 현황 등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일본의 지진피해와 관련 부산의 지진 및 쓰나미 대응 매뉴얼을 꼼꼼히 점검하고 재난피해 최소를 위한 방안도 적극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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