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민주평통청양군협의회(회장 강석중)는 추석을 맞아 지난 3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탈북민 10가구를 대상으로 ‘즐거운 한가위 정나눔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민주평통청양군협의회 임원들은 업무협약 한 청양경찰서 정보보안계 직원들과 함께 타향에서 명절을 지내는 탈북민들을 위로하고 청양의 따듯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 특산물인 구기자 한과와 송편,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강석중 회장은 “이번 행사가 통일에 한 발 더 다가서기 위한 소통의 공감대를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앞으로 탈북민과 좀 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의 일원으로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멘토와 멘티 관계를 맺고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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