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과 충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가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상호 업무협력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자살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청양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일 충남도청에서 있었던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충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자살예방을 목적으로 응급실을 갖추고 있는 충남도내 8개 기관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양군보건의료원을 비롯해 천안ㆍ공주ㆍ서산ㆍ홍성의료원, 태안군보건의료원 등 9개 의료기관과 충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자살예방 교육과 함께 응급실에서부터 신속한 자살예방 서비스를 제공해 자살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데 협력하게 된다.

군은 응급실 기반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살 시도자의 응급입원에 대해 적극 협조 ▲동의 받은 자살시도자의 기초정보 공유 및 사후관리 ▲자살시도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 강구 ▲협약 기관의 인적, 물적, 행정적 자원 활용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자살시도자에 대한 서비스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 보건의료원은 자살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고자 지난 3월 자살위기 관리체계 매뉴얼을 개발해 널리 배포하고 거동이 불편한 우울증 환자에게 병원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살예방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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