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8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여성대학 수료생과 가족, 관계공무원, 군의원, 경상대평생교육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알프스하동 여성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수료식은 수료자 전원이 학사복을 갖춰 입고 1~2기 수료생과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며 수료증 수여, 우수학생 시상, 축사, 격려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여성대학은 관내 거주하는 30∼65세 여성의 신청을 받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리더십, 대중연설 등 전문교육, 예술·교양 강의, 저명인사 특강 등의 강좌로 경상대 평생교육원 위탁교육으로 진행됐다.특히 여성대학은 교육기간 중 교양·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의, 현장 체험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생 28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우수 학생 3명에게는 군수상, 총장상, 원장상이 주어졌다.군 관계자는 “자기 계발과 평생학습을 통해 건강한 가정과 지역의 중추적인 리더로 거듭나 행복한 군민, 튼튼한 하동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관심있는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역 여성리더 전문양성 교육의 장으로 자리잡은 알프스하동 여성대학은 1기 31명, 2기 26명, 3기 28명 등 8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내년 2월경 4기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하동군 | 이경 | 2019-11-11 11:13
하동군은 지난 7∼10일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서울카페쇼에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지역 제다업체가 참가해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11일 밝혔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서울카페쇼는 40개국 600개사 2000부스가 참여해 월드커피리더스포럼, 커피페스티벌,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하동군은 이번 카페쇼에 화개감동, 청석골감로다원, 지리산상선암차, 연우제다, 선돌마을 등 5개 제다업체가 참가했다.행사에 참가한 제다업체들은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녹차 시음회와 홍보·판매행사를 갖는 등 세계중요농업유산지역에서 생산된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군 관계자는 “이번 카페쇼에는 커피가 음료 분야 중 우세한 소비량을 보여주고 있어 커피 부문이 주를 이뤘지만 녹차소비의 저변 확대와 세계농업유산 하동녹차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오는 14∼17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도 삼신황차, 청석골감로다원, 지리산상선암차, 요산당, 여명제다, 무애산방, 선돌마을, 연우제다, 백학제다 등 9개 업체가 참가해 하동녹차를 홍보·판매한다.
하동군 | 이경 | 2019-11-11 11:10
윤상기 군수가 지난 2월 베트남·호주시장과 7월 중국시장, 9월 두바이에 이어 올들어 네 번째 해외시장 마케팅이 나선다.하동군은 윤상기 군수를 단장으로 한 해외시장개척단이 11∼20일 8박 10일 일정으로 미국·캐나다 등 북미시장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판촉 및 수출 상담 활동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이번 북미시장개척단에는 농수산물 유통·수출 분야 공무원과 정철수 하동군산림조합장, 정명화 옥종농협조합장, 이갑주 남경오가닉팜 이사 등이 함께한다.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시장개척단은 첫 방문국인 미국 LA에서 하동 농·특산물을 수입하는 현지 업체와 바이어를 만나 수출 상담을 하고, ‘섬진강 명물’ 하동 재첩국 전문식당 오픈 행사에 참석한 뒤 섬진강 재첩 홍보활동을 벌인다.이어 애리조나 피닉스로 이동해 한인마트 대표자와 하동 농·특산물 입점 문제를 협의하고, 현지의 대형 마트와 업체 등을 대상으로 소비자의 선호 품목에 대한 시장조사를 한다.시장개척단은 두 번째 방문국인 캐나다 토론토에서 대형 유통매장을 찾아 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밴쿠버로 이동해 현지매장에서 하동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갖는다.그리고 현지 바이어·유통업체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새송이버섯, 녹차참숭어, 단감, 배, 배즙, 가루녹차, 밤, 차류, 딸기 등 하동의 명품 농·특산물에 대한 수출 계약 및 협약을 체결한다.군 관계자는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북미시장은 명품 하동 농·특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만큼 이번 북미시장 마케팅을 통해 생산농가의 판로 확보는 물론 올해 수출 목표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다”고 말했다.
하동군 | 이경 | 2019-11-08 08:44
야생차 시배지 하동 화개동천 차밭에서 ‘차꽃 앞에 놓는다’를 주제로 한 제4회 차꽃사랑 ‘틔움’ 문화행사가 8일 막을 올린다.올해 4번째로 열리는 차꽃사랑 ‘틔움’ 행사는 차꽃이 좋아, 사람이 좋아서 모인 지역민들의 모임 ‘차꽃사랑(회장 강민성)’이 주관하며 차 관련단체들이 후원한다.차꽃사랑 ‘틔움’은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차꽃과 차열매(실화상봉수)를 그리는 ‘미술인 팸투어’, 하동지역 초·중·고생이 참여하는 ‘화가와 함께하는 차꽃 사생대회’, ‘차꽃 문화교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첫날 하동야생차박물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창원의 윤복희 화가를 비롯해 김해·광양·목포 등 전국에서 온 미술인과 지역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화개 채다가(노래 안성업·춤 박경애), 대렴공 이야기(낭독 송화정·조은), 포시즌 공연 등 문화교류가 진행된다.둘째날은 오전 10시부터 정금 동천 차밭 일원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 40명이 참여하는 차꽃 사생대회가 열리고, 차꽃을 그리는 화가들이 멘토가 돼 이들 진로 체험에 나선다.마지막 날은 차시배지 인근 켄싱턴리조트에서 오전 10시부터 폐막식을 열고, 사생대회에 참여한 학생 40명이 그린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아울러 식전행사로 소리꾼 김새아의 우리가락 한마당, 차꽃사랑 회원 율비 선생의 거문고와 단소 공연을 통해 차 생산자와 함께하는 어울리는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차꽃사랑 ‘틔움’ 행사는 시인의 정원을 비롯한 팬션업계의 무료 숙박제공, 차꽃사랑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된다.미술인 팸투어에 참가한 전국 화가와 학생들이 남긴 미술작품은 차의 고장 화개동에 기증되며 하동야생차박물관, 하동녹차연구소 등에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하동군 | 이경 | 2019-11-07 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