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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오는 30일까지 관내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관리 실태를 점검한다.AED는 심정지 환자의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짧은 순간 강한 전류를 흘려보내 다시 정상 박동을 찾게 하는 의료기기로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도 응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심정지 골드타임인 4~6분 이내 심폐소생술과 AED를 시행·사용할 경우 생존율이 80%까지 증가한다. 특히 심폐소생술만 시행했을 경우에 비해 생존율은 약 3배 이상 높다.점검대상은 의무설치기관에 설치된 312개이며 시는 현장점검과 서면점검으로 나눠 진행한다. 현장점검 대상은 공공보건의료기관과 공동주택(500세대 이상) 등이며, 서면점검 대상은 선박 등이다.주요 점검내용은 AED 설치현황 파악, 정상 작동 여부, 장비유지 소모품 교체, 관리책임자 지정·교육 여부, 매월 자체점검 시행 여부 등이다.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장비 설치 미비등 법령 위반사항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할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는 응급상황 발생 시 무엇보다 필요한 장비다.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으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 강상구 | 2022-11-21 16:39

목포시가 2023년도 예산을 9,499억원으로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내년도 예산은 올해 본예산보다 6.72%가 많은 총 598억원이 증가했는데 일반회계는 529억원(6.56%) 증가한 8,594억원, 특별회계는 69억원(8.29%) 증가한 905억원이 각각 편성됐다.시는 전국체전 준비 등 현안사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을 구성했다.분야별로 살펴보면 보편적 복지가 확대됨에 따라 사회복지 부문은 기초연금(694억원), 장애인연금(85억원), 아동수당(131억원), 부모급여(79억원) 등 3,884억원으로 이는 일반회계의 45.2%를 차지한다.일자리 창출 부문에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135억원), 공공근로사업(49억원), 장애인일자리지원사업(44억원), 4차산업 활용 청년 창업사업 지원(10억원), 지역공동체 일자리지원사업(8억원),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8억), 사회적기업육성(7억원), 목포형 창업청년 일자리플러스 지원(5억원) 등이 편성됐다.교육 부문에는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73억원), 친환경 식재료 지원(64억원), 초·중·고등학생 100원버스(20억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지원(8억원), 목포시 스마트인재교육센터 교육환경 인프라 구축(5억원) 등을 편성해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해상케이블카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인프라 토대 마련을 위해 춤추는 바다 분수 기능 개선(45억원)을 포함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118억원), 문화도시 조성 사업(30억원), 용해 생태체험시설 조성(14억원) 등을 반영했다.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서는 도시계획(소방)도로 개설(53억원), 2023년 목포 도시관리계획 수립 용역(15억원), 자전거도로 정비(14억원), 실내체육관~삼향동주민센터 간 위험도로 구조개선(2억원) 등을 편성했다.또한 노후 상수관망 정비(76억원), 남악하수처리시설 증설(13억원 ) 등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예산

목포시 | 강상구 | 2022-11-18 15:39

목포시립국악원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정기공연으로 시민 곁으로 다가간다.목포시립국악원은 오는 23일 저녁 7시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28회 정기 원생 발표 및 국악인 특별초청공연을 개최한다.음력 시월(十月)을 일컫는 ‘소춘(小春)’을 주제로 하는 이번 공연은 추운 겨울의 시작과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는 설렘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됐다.1부는 국악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정기원생 발표회로 쟁강춤, 신 뱃노래, 월야천무연, 17현 가야금 연주 등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국악인 특별 초청 무대로 부채로 담백한 절제의 미와 멋스러운 자태를 마음껏 표현하는 선입무와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으로 흥겨운 재담과 격조있는 판소리를 실내악곡으로 편곡한 ‘시르렁 실근’ 공연이 펼쳐진다.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24일 저녁 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제4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주회는 ‘힐링(healing)과 빌리빙(believing) 그리고 행복’이라는 주제로 소년소녀들의 맑고 고운 목소리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동요, 올드팝송, 가곡, 어린이 뮤지컬, 합창 등을 선보인다. 특히 아름다운 LED 영상이 곡 해설 내레이션과 어우러지며 관객과 함께 이야기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구성해 더욱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시는 이번 시립예술단 공연을 어려운 시기 극복과 희망을 다짐하는 의미로 전석을 무료로 운영한다.

목포시 | 강상구 | 2022-11-17 15:30

목포청호시장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모바일 청호시장’을 오픈했다.목포시와 청호시장 상인회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청호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면서 디지털화를 위해 인터넷 플랫폼 ‘놀장’에 청호시장을 입점했다.청호시장은 개장일인 18일 ‘모바일 청호시장’ 오픈 기념으로 특설무대를 마련해 가수 공연 및 깜짝 천원 경매 등 다채로운 행사와 온누리상품권 경품행사(1등 60만원 등 총 386만원)를 진행한다.‘모바일 청호시장’의 자생력을 위해 청호시장협동조합을 설립하는 한편 시장 안에 냉장·냉동시스템을 갖춘 배송센터를 구축하고, 배송 인력 2명을 배치해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운영되고 있다.‘모바일 청호시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구글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놀장’ 검색 후 ‘놀러와요 시장’ 앱을 설치한 뒤 청호시장으로 설정한 후 원하는 상품을 검색·구매하면 된다.5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즉시 할인 및 무료배송 서비스가 제공되고 모바일온누리 상품권 구매시에는 10%가 선할인된다.시 관계자는 “비대면 디지털로 전환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청호시장을 개장하게 됐다”면서 “온라인 마켓에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한 청호시장이 매출 다각화와 증대를 이루고 경쟁력도 강화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목포시 | 강상구 | 2022-11-17 15:28

목포시가 지난 12일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에서 ‘목포9미푸드콘테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목포의 대표 식재료인 9미(낙지, 홍어, 갈치, 병어, 우럭, 준치, 민어, 아귀, 꽃게)를 홍보하는 한편 이를 활용해 MZ세대의 입맛과 취향을 공략할 레시피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1차 서류심사에서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아 본선에 진출한 10팀은 ‘청년이 찾는 목포의 맛’이란 주제로 열띤 요리 경연을 펼쳤다.심사는 음식의 완성도, 맛, 창의성, 대중성 및 보급가능성, 청결성 등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시민들로 구성된 품평단 심사로 진행됐다.그 결과 김재현(39·창원)씨의 민어솥밥과 꽃게강정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고 이어 박준형(19·목포)씨의 병어솥밥, 석명원(21·목포)씨의 아귀감바스와 아귀볼 샐러드가 우수상을, 조소영(46·광주)씨의 아귀깐풍기와 아귀간무찜, 정슬기(18·목포)씨의 민어스테이크와 해물떡볶이, 서유진(48·안양)씨의 아귀크로켓과 우럭카르파쵸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김재현씨는 “목포 9미의 고유한 풍미를 살리면서 젊은 세대의 입맛과 호기심을 공략할 수 있는 요리를 구상했다. 앞으로도 9미를 활용한 음식들을 더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목포의 대표 맛인 9미로 청년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음식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청년들도 좋아하는 목포의 맛을 브랜드화해 목포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맛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 강상구 | 2022-11-14 15:29

목포시가 수험생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차질없이 응시할 수 있도록 비상수송대책을 운영한다.시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오는 17일 열리는 수능 시험에 대한 교통 대책을 발표했다.예비소집일인 16일에는 수험생 특별버스 30대를 고등학교에 배차해 8개 시험장으로 수험생들을 수송한다. 수능 당일인 17일에는 수험생 특별버스 27대를 운행하고, 10개별 권역 집결지에서 8개 시험장으로 수험생들을 수송한다.‘1,000원 임차택시’도 수능 당일 17일 400대로 증차하고 오전 6시부터 운행한다. 개인당 1,000원만 지불하면 되는 ‘1,000원 임차택시’는 지난 9일부터 150대가 등하교,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9시, 오후 4시 30분~7시 30분 시내버스 8개 노선에서 시내버스 대신 승강장 구간을 운행하고 있다.목포시 공무원들도 긴급 수송에 참여해 수험생을 시험장으로 수송한다.시는 수험생들이 차질없이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수험생 태워주기 ▲수험생 택시 먼저 태워주기 ▲수험장 주변 주차 금지 ▲소음 자제 등을 당부했다.박홍률 목포시장은 “아무쪼록 수험생들이 그동안의 노력이 뜻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비상수송차량 확대 운영에 힘쓴 결과 전세버스 52대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비상수송차량을 기존 28대에서 52대 운행하고, 노선도 기존 4개(1번, 1A번, 9번, 13번)에서 6번, 15번, 20번, 60번 등 4개를 추가해 8개로 확대한다.이에 따라 다음주 월요일인 21일부터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낮 시간대에도 8개 노선을 운행한다.

목포시 | 강상구 | 2022-11-14 15:27

목포시가 ‘목포 반야사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水陸無遮平等齋儀撮要)는 중국 양나라 무제(武帝)에 의해 시작된 수륙재(천도재의 일종)의 의식절차를 요약한 의례서로 조선시대 사찰의례에 널리 사용된 것이다.우리나라에서는 고려 때 처음 시작돼 성행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억불정책으로 인해 불교와 관련된 것들이 축소‧폐지되는 상황에서도 왕실에서 수륙재를 직접 거행할 정도로 중요성이 인정됐다.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는 조선 성종 원년(1470)에 우리나라에서 새롭게 편찬·간행해 전국 사찰을 중심으로 널리 보급되기 시작했는데 목포 반야사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는 조선 전기인 1573년 간행된 충주 덕주사판이다.목포 반야사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는 사찰에서는 동일한 판본이 남아 있지 않은 유일본으로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귀중본으로 불교 의례 및 서지학 분야의 학술적 연구와 문화재적 가치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높은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시 | 강상구 | 2022-11-11 14:27

코로나19 등 감염병 관리 및 보건의료사업의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목포시 보건의료협의체(위원장 소영호 목포시 부시장)가 출범했다.목포시는 지난 8일 신안비치호텔에서 보건의료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보건의료협의체에는 목포시의사회, 목포시치과의사회, 목포시한의사회, 목포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전남지부, 목포한국병원, 목포시의료원, 효노인전문요양병원, 목포아동병원, 목포시소방서 등 의료단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했다.목포시의사회 김종현 회장은 “보건의료협의체는 상시 협의기구로 감염병 등 당면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날 출범식은 보건의료협의체 위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데 이어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유행에 대비해 소아 확진자의 외래·입원· 응급 등 의료 접근성 향상과 취약 시간대 소아 환자의 효율적인 대응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 치료제 적극 처방을 권고하고, 동절기 추가 예방접종(2가 백신)에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목포시 보건의료발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과 의료대응 체계·정책 시행 등에 대한 자문·협의기구로서 앞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의료 서비스 질 제고와 주기적인 관리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소영호 부시장은 “코로나19 7차 재유행이 시작되고 있다”며 지역의 보건의료단체,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 강상구 | 2022-11-11 14:26

제4회 김대중마라톤대회가 오는 13일 오전 10시 개최된다.전국의 건각 1,500여명 참여해 목포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앞 광장에서 출발하는 이번 대회는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시육상연맹이 주관하며 전라남도, (재)김대중기념사업회, 목포시체육회, 전남육상연맹, 목포경찰서, 영암경찰서 등이 후원한다.이번 대회는 지난달 발생한 이태원 사고를 추모하기 위해 식전 문화공연은 취소하는 등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된다. 또한 어느 때보다 안전에 대한 긴장감을 높여 경찰·119구급대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현장사고 대응태세를 구축해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다.종목은 하프코스(21.0975㎞), 10㎞, 5㎞코스로 대불산단 입구 소등교(하프코스), 우미블루빌3차아파트(10㎞), 제일중학교 사거리(5㎞)에서 각각 반환한다.특히 시는 가족 단위 참여자들이 많은 5㎞는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시간차를 두고 출전자를 나눠서 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대회조직 총괄본부장인 서중진 전 목포시육상연맹 회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귀한 뜻을 기리며 마라톤대회를 품격높고, 안전한 행사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전문 마라토너, 동호회원, 가족단위 등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코스별 기념품을 제공하고 완주메달과 코스별 순위에 따라 최대 30만원 상당의 시상금과 트로피 등을 수여한다.

목포시 | 강상구 | 2022-11-10 17:36

목포시 외달도가 전라남도 공모사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가고 싶은 섬’은 도내 유인도를 대상으로 주민은 살고 싶고, 관광객은 찾고 싶은 매력적인 섬을 가꾸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50억원 중 도비 25억원을 내년부터 5년간 매년 5억원씩 지원받는다.섬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지난 10월 외달도 고유 생태자원, 매력적인 섬 문화, 사업의 적합 실현가능성, 타사업과의 연계성, 주민참여 및 시의 사업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고 외달도는 주민의 열정과 시의 강력한 추진의지 등을 높이 평가받아 대상지로 선정됐다.시는 외달도의 고유한 특성이 담긴 콘텐츠를 발굴해 경관을 개선하는 한편 외달도 해수욕장 낙조정원 조성, 보행연도교 입구 전망쉼터 조성, 마을회관 및 게스트하우스 조성, 주민역량 교육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생활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주민공동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외달도 주민 김영기씨는 “주민이 살고 싶은 섬, 관광객이 즐거운 섬을 우리가 만든다는 의지로 모든 주민들이 참여했고, 사업에 선정돼 뜻깊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섬 주민들의 열정과 관심, 참여가 선정의 핵심적인 요인이었다”면서 “어촌뉴딜300 사업을 마무리한 후에도 여러 공모사업들을 통해 고유자원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더욱 아름답고 활기찬 명소로 섬을 조성해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목포시 | 강상구 | 2022-11-09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