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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액이 매년 상승하고 있다.올해 증평군 로컬푸드 1분기 매출액은 2억 7700만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매출액 2억 2800만원 보다 22%(4900만원) 증가했다.2018년 4억 8700만원, 2019년 6억 5400만원, 지난해 12억 5300만원 등 계속된 매출액 증가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이 같은 매출증가에 힘입어 로컬푸드 출하회 가입 회원도 작년 1분기 92명에서 올해 1분기 현재 123명으로 31명이 늘었다.증평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우리 지역의 싱싱한 농산물을 연중 저렴한 가격으로 소포장해 판매하고 있어 인기가 좋다.2019년 12월 확장 개장하여 판매 농산물의 종류와 수량이 대폭 늘어났음에도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저녁 장을 보는 시간인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 이후에는 대부분 농산물이 품절되는 경우가 많다.이규현 로컬푸드 출하회 대표는 “앞으로도 농민의 정성을 가득 담은 안전하고 깨끗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공급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증평군과 증평농협으로부터 약 9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소형 전자저울 100대를 회원 농업인에게 공급해 로컬푸드의 정량 출하와 유통으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증평군 | 손혜철 | 2021-04-19 10:31

증평군 독서왕김득신문학관은 7월 11일까지 3층 기획전시실에서 ‘느리지만 끝내 이루었던 길 – 독서왕 김득신’ 展을 개최한다.문학관이 과 이 충청북도 문화재로 지정예고 된 것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전시회다.충북도는 지난달 백곡집을 유형문화재로, 임인증광별시방목을 문화재자료로 각각 지정예고 했다.이번에 지정 예고된 김득신 문학관 소장 ’은 김득신의 후손들이 문집간행을 위해 김득신의 시와 산문 등을 필사한 것으로 김득신의 10대손 김명열씨가 기증한 유물이다.은 김득신이 임인년에 치러진 증광별시에서 급제한 사실을 알 수 있는 책으로 증광별시의 실행과정과 급제자 명단을 자세히 알 수 있어 중요하다.문학관은 2019 ~ 2020년에 구입한 유물 15건 35점도 함께 선보인다.김득신이 1만번 이상 읽은 문장이 기록된 , 등을 비롯해 김득신이 서문을 지은 , 등이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조선 숙종 때 다작 시인으로 증평을 대표하는 역사 인물인 김득신이 아둔하였지만 책을 가까이 해 늦은 나이에 끝내 과거에 합격한 대기만성의 삶을 재조명한다.또한, 김득신이 묵묵히 걸어왔던 것처럼 그동안 증평군에서 추진한 김득신 콘텐츠 활용사업, 독서 관련 사업 등을 살펴보며 독서문화도시 증평을 소개한다.전시 관람 후 현장에서 참여하는‘김득신 삼행시 짓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큐레이터(학예연구사)의 상세한 전시설명과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큐레이터와의 대화’등의 참여형 연계프로그램도 준비했다.군 관계자는“이번 전시를 통해 충청북도 문화재로 지정되는 김득신 관련 유물을 소개하고 김득신 콘텐츠를 활용한 증평군의 사업 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군 | 손혜철 | 2021-04-14 10:13

증평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유재산 사용료와 도로점용료 등 세외수입 일부를 감면한다.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소비활동이 위축되고 경기가 침체되는 등 주민과 지역 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내놓은 대책으로, 총 감면액은 240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군은 상시근로자 수 5인(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은 10인) 미만 소상공인 업소에서 직접 사용하는 국·공유재산을 대상으로 사용료를 감면한다.업종별 평균 연매출액 기준 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에 한해 당초 요율 3%를 적용해 부과하던 사용료를 1%로, 중소기업은 요율 5%를 3%로로 낮춘다.도로점용료 감면은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을 제외한 모든 민간 사업자와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2021년도 부과분의 25%를 감면하며, 도로점용허가를 받은 529건 중 320건이 감면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증평군청 건설과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감면 대상 여부를 가리며, 이미 납부한 국유재산 사용료와 도로점용료는 차액만큼 환급해 준다.군은 지난해 국유재산 6건 285만원, 도로점용료 317건 1,813만원을 감면했다.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건설과(☏043-835-3814)로 문의하면 된다.군 관계자는“경제적으로 힘든 소상공인과 주민들에게 재정적으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군 | 손혜철 | 2021-04-13 10:18

증평군이 12일 제1기 증평기록가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증평기록가 양성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직접 기록을 수집하고 생산하는 방법을 실습 중심으로 배우는 교육과정으로 지난 해 11월부터 총 3단계, 24차시 강의로 운영되었다.이번 1기 프로그램을 수료한 주민은 모두 11명으로 앞으로 증평기록가로 활동하면서 자신이 속한 마을과 단체를 중심으로 증평의 기록을 발굴, 수집하는 아카이빙을 주도한다.한편 홍성열 증평군수가 2004년부터 기록해 온 업무수첩 34권을 증평군에 기증하는 행사도 함께 열려 눈길을 모았다.기증된 업무수첩은 홍군수가 증평군의회 의원과 군수 재직 기간 중 작성한 것으로 매일의 일정은 물론, 주민을 만나 직접 듣고 적어둔 민원사항, 참석한 회의 내용, 군정 관련 아이디어 및 추진상황 등이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다.공공기록물법에는 자치단체장의 업무 관련 메모 등을 관리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체계적인 관리를 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어 이번 홍군수의 기록물 기증은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증평군은 지난 2월‘증평군 기록물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하면서 주민주도의 지역 아카이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전·현직 군수와 군의회 의원의 기록물을 수집·관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는데, 이제 첫발을 내딛은 셈이다.홍성열 증평군수는 “첫 번째 증평기록가의 탄생으로 이제 증평은 주민이 주도하는 역사쓰기의 첫 단추를 꿰었다”며,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지역의 역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군에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또한 황영희 증평기록관장은“지방자치는 기록자치에서 출발한다”면서,“앞으로 증평의 주민, 마을, 단체, 의회의 기록들을 다양하게 수집하고 소중히 보존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지난 해 개관한 증평기록관에서는 매년 증평기록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 하반기에도 제2기 과정이 예정돼 있다.

증평군 | 손혜철 | 2021-04-12 15:00

증평군이 보강천변에 산책구간을 추가해 순환형 산책로를 완성한다.군은 이달 중순부터 6월말까지 증평대교에서 장미대교를 잇는 500m 의 보강천변에 5억원을 들여 경관조명, 전망형 데크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수목을 식재해 산책길을 정비할 계획이다.이 구간은 보강천 인도교(12월 준공예정), 문화이음길 등과 연결돼 약 5km의 순환형 보강천변 산책로가 완성된다.또한, 순환형 산책로는 지역의 대표적인 여가·휴식공간인 미루나무숲, 자작나무숲, 생태공원 등과도 이어진다.이번 사업 추진으로 2017년부터 5년 간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 공간조성 사업을 마무리 짓는다.군은 그 동안 충청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인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2017~2021년)을 활용해 보강천을 인근 지자체 주민들도 찾는 지역명소로 만듦은 물론 정주여건도 개선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보강천변 물놀이형 어린이놀이공간 조성(2017년)을 시작으로 송산목교 리모델링(2018년)과 장미대교~증평대교~반탄교를 연결하는 보강천변 산책로(2019년)를 정비했다.지난해에는 만남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미루나무숲 주변에 계단식 쉼터를 설치하고 그물막 쉼터, 흔들의자 등 특색있는 편의시설과 감성적인 문구가 있는 시설물도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홍성열 증평군수는“금년도 마지막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보물인 보강천을 전국 최고의 수변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정주여건 개선하고 단순히 산책하고 휴식하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복합문화 커뮤니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 | 손혜철 | 2021-04-11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