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는 4월 13일 오전 10시 경찰서 지능팀 사무실 내에서 경찰서장과 수사과 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를 2개월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의 사전선거운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영동경찰서에서는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운영과 선거전담반을 가동하여 선거가 종료될 때 까지 24시간 상황대비 체제를 유지하고 각종 신고 접수·처리, 우발상황 초동조치, 관계기관과 수사협조 및 선거사범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선거관련 주요 금지행위로 금품살포, 향응제공, 유권자·후보자 매수, 가짜뉴스 등 허위사실 유포, 후보자 비방, 여론조작,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공무원의 불법 선거개입, 당내 경선 관련 불법행위 등이다.김상문 영동경찰서장은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단속하여 이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혜철 | 2018-04-13 14:59
영동소방서(서장 송정호)는‘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의 개정에 따른 음식점 등의 주방에 K급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k급 소화기란 음식점이나 주방 화재 진화에 적합한 소화기로 동식물유(식용유 등)로 인해 발생되는 화재 발생 시 유막을 형성시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기를 말한다.주방에서 사용하는 식용유는 끓는점이 발화점(불이 붙는 온도)보다 높아 불꽃을 제거하더라도 다시 불이 붙을 수 있으며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는 경우에는 뿌려진 물이 가열된 기름에 기화되면서 유증기와 섞여 오히려 화재를 키우는 경우도 있다.K급 소화기(주방화재용 소화기) 설치 대상으로는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공장, 장례식장, 교육연구시설, 교정ㆍ군사시설 등의 주방이며 25㎡ 미만인 곳에 1대, 25㎡ 이상인 곳에는 K급 1대에 25㎡마다 분말소화기를 추가 비치해야 한다.송정호 소방서장은“식용유를 많이 사용하는 식당은 화재발생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해 대규모 재산피해가 발생할 개연성이 높으므로 화재특성에 맞는 K급 소화기 비치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영동 | 권경임 | 2018-04-13 14:57
충북 영동군이 앞서가는 재난예방대책으로 군민의 안전과 행복 보장에 나섰다.13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가스 등 안전점검 및 정비를 지원한다.군은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재난취약가구의 각종 재난사고 발생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자, 12일 영동군의회 의결을 거쳐 4천5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영동군 재난취약계층 지원 조례’를 마련했다.‘재난취약계층’이란 영동군에 주소를 두며 재난의 위험에 노출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 가장, 65세 이상 노인으로만 구성된 세대를 말한다.지원범위는 전기, 가스 등 안전점검 및 정비, 재난발생 가능성이 있는 위험 노후시설 교체,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등이다.대상자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영동군에 제출하면, 군이 지원대상자의 자산상황 및 건강상태 등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여 최종 지원하게 된다.올해는 약 1,000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이달말까지 세부계획을 확정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소방서와 업무체계를 구축해 이르면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군은 재난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이 사업을 시발점으로, 모든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군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재난 위험에 쉽게 노출된 군민들이 각종 위험으로부터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손혜철 | 2018-04-13 11:53
충북 영동군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지역사회를 활기차게 바꾸고 있다.13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모자보건팀’이 행복하고 건강한 출산양육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출산·모자보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그 중, 행복한 임신기간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임산부 산전교육과 태교활동, 임산부 요가 등으로 꾸며진 모자보건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보건소는 임산부는 물론 출생아의 건강을 증진하고 분만·모성 역할에 대한 자신감과 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 중이다.3월부터 새롭게 출발한 모자보건교실은 임산부 구강관리, 임산부 우울교육 등 군 보건소에서 진행중인 여러 사업과 연계해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11월 초까지 운영예정이다.영동병원, 영동여성새일센터와 힘을 합치고, 출산·육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출산 준비부터 태교, 신생아 관리 등 임산부에게 필요한 필수 교육을 실시중이다.임산부 산전 교실에서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관리와 구강관리, 산후우울증 예방을 위한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임산부 모유수유 교육에서는 산전 수유준비법, 수유자세 및 방법, 수유 중 문제점 대처법 등을 전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모유수유를 돕는다.특히, 올해부터는 직장인과 남편을 위한 주말 모자보건교실도 영동병원에서 매월 1회 운영될 예정이다.분만과정 이해와 편안한 출산, 신생아의 특성과 남편의 역할을 배우며 남편의 임산부 체험의 시간으로 구성돼 있어, 긍정적 태중관계 형성, 남편의 육아에 대한 관심부여와 참여유도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프로그램은 관심있는 지역 임산부와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군은 최근 저출산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영동군 최대 현안사항인 인구증가에 맞춰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정문희 보건소장은 “임산부에 대한 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임산부와 가족 모두의
영동 | 손혜철 | 2018-04-13 11:52
충북 영동군이 봉사행정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오지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각종 민원 상담과 생활불편을 해소하는 ‘이동민원 현장처리제’가 12일 용산면 한석리 마을에서 스타트를 끊었다.군은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 주민과 노약자들의 군청 방문 불편을 해소하고 농번기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이동민원 현장처리제를 실시하고 있다.올해는 상반기 용산면 한석리에 이어, 하반기 황간면 금계리(9월13일), 양강면 두평리(10월 18일) 총 3회 실시될 예정이다.이 날 한석리 마을은 영동군청 외 9개 기관‧단체 47명으로 구성된 현장민원처리반이 참여해 군민 생활불편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복지, 환경, 농정, 산림, 부동산, 지적, 건축, 교통 관련 담당공무원이 참여해 각종 공부와 지적도 등을 비치해 생활민원을 처리하고 친절하고 꼼꼼한 상담으로 군민감동의 민원행정을 펼쳤다.해당마을뿐만 아니라 인근마을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찾았으며, 현장처리반은 그동안 쌓여있던 주민들의 답답함을 속시원히 해결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또 경찰서, 농협, 한전, KT,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과 군자원봉사센터, 보건소 등도 참여해 각종생활 상담, 이미용 봉사, 건강 상담 등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분야별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군은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귀담아 듣고, 영동군이 중요시하는 군민 소통채널로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해 군민에게 한층 더 다가간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농번기 바쁜 주민들의 생활현장에서 각종 민원을 신속히 처리해 줘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며 “군민의 소소한 불편사항까지도 살펴 모든 군민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혜철 | 2018-04-12 12:00
과일의 향긋함과 달콤한 가득한 영동 과일나라테마공원이 개장1주년을 맞았다.지난해 4월 13일 개장한 과일나라테마공원은 풍부한 일조량과 천혜의 자연이 빚어낸 과일을 활용해, 새로운 개념의 체험·휴식공간으로 인기몰이중이다.1년이 지난 지금 3만3천여명이 견학과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힐링의 시간을 보냈으며, 4월 현재 9백여명이 각종 시설을 예약하고 탐방을 기다리고 있다.이러한 성과는 군이 전국 제일의 과일 주산지라는 지역 특성을 활용해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다양한 과일의 이야기를 담아냈기에 가능했다.시기별로 다양한 오감만족 프로그램이 운영돼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았으며, 지역경제활성화와 관광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포도, 사과, 배 등 5종 938주 과수가 식재된 과일원에서 과일의 성장, 개화, 열매를 맺는 신비로운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봄에는 화사한 꽃과 향기를, 가을에는 수확 체험을 즐길 수 있다.1년 단위로 과일 나무를 직접 분양받아 나만의 과일 나무를 가져보는 색다른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과일 조형물로 꾸며진 이색적인 포토존과 과일꽃나무로 가득한 산책길에서 가족·친구·연인들과 즐거운 한때를 추억으로 남기기에도 제격이다.무엇보다도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여유롭게 걸으며 공원 곳곳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병 조형물, 놀이터, 분수 등 휴식·편의 시설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세계과일 조경원에는 바나나, 파인애플, 커피, 레몬 등 친숙하지만 재배가 힘든 열대과일들이 하나둘 열매를 맺고 꽃을 피워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가공체험실에서는 예약자에 한해 2~7천원의 체험비로 토스트, 피자, 쿠키 등 영동과일의 맛과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공원 입장료는 무료이며, 잔디광장 5만원/1일, 야외공연장 5만원/1일, 학습관 내 대회의실 7만원/1일 등 일부 시설은 유료로 주말사용시 20% 가산된다.군은 6차 산업 성공모델로서
영동 | 손혜철 | 2018-04-12 10:39
충북 영동군이 과일의 고장의 명품 과일 생산을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이다.군은 최근 기온이 오르고 각종 과일꽃이 개화하면서 지역 과수농가의 적기 인공수분 지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기상변화로 꿀벌 등 방화곤충의 감소와 농약 남용 등으로 인한 자연수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촌의 해결사로서 군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군 곳곳을 순회하며, 기상과 과원 포장여건 등을 직접 살펴 인공수분기와 붓을 이용한 수분작업 맞춤형 영농지도를 실시중이다.군은 안정적 결실확보, 품질향상과 과수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5월까지 지역 대표 과일인 사과, 배, 복숭아를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인공수분을 하면 결실률이 80%까지 향상되며, 정형과율이 늘어나고 고품질의 과실생산을 높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된다.또한 작업 방법에 따라 과수의 맛과 향도 달라지기 때문에 영동군은 지역 과수농가에 올바른 인공수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특히, 고령화와 재배작물 변경 등으로 인공수분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출장해 작업방법을 상세히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개화기 기상불량에 의한 수분·수정률 저하 방지를 위해 관내의뢰농가를 대상으로 무료로 꽃가루 발아률 검정 제도를 시행중이다.이에 더해 군은 관내 과수 재배농가에 인공수분기를 무상으로 대여해 과수의 결실률과 품질 향상, 노동력 절감에 힘쓰고 있다.과수 인공수분기 활용방법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며 농업인들에게 선진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농가 역량강화의 계기도 만들고 있다.현재 군은 러브터치 5대, 꽃분이(타조털) 10대, 꽃분이(면봉) 2대, 혼합기 1대의 인공수분 장비를 갖추고 있다.영동군의 선진 농업기술과 농가의 값진 땀방울이 합쳐져 최고급의 과수생산기반을 갖춰가고 있다.군은 농가들의 과일의 고장 위상 정립 노력에 보답하며 고유가와 인력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과수농가를 위해 영농지도와 기술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지서경 연구개발팀장은 “고품질 과일
영동 | 손혜철 | 2018-04-11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