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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역사·철학 등 수많은 인문자원을 보유한 하동군이 인문도시를 선포하고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상대학교와 손을 잡았다.하동군은 30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 인문도시 하동 선포식 및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군과 경상대가 교육부의 2017 인문도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인문도시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군민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행사에는 윤상기 군수와 이상경 경상대 총장을 포함한 여러 기관·단체장과 문화예술단체, 사회봉사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인문도시 선포를 축하하는 윤상기 군수와 이상경 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내빈 축사, 인문도시지원사업단장인 강인숙 경상대 교수의 경과보고, 협약체결, 인문도시 하동 선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인문도시 퍼포먼스는 13개 읍·면장과 군수, 총장이 퍼즐조각으로 하나의 거대한 책을 완성하면서 각 읍·면의 인문학적 요소를 소개함으로써 함께 만들어가는 인문도시 하동에 대한 기대와 상징이 나타났다.인문도시 선포식에 이어 ‘숲결 인문학, 공감의 길’을 주제로 인문도시 선정을 기념하는 강길중 경상대 부총장의 특강이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군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3년간 ‘하동, 秀, 茶纖水(수, 다섬수), 결의 인문학으로 물들다’라는 모토로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축제 등 세 영역에 걸쳐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를 위해 군과 경상대는 교육·학술·인문 분야의 학술정보 교류 및 워크숍 개최, 지역 역사문화 연구 및 지역문화콘텐츠 개발 교류, 사업운영에 따른 인적·물적 지원,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윤상기 군수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하동의 역사&mi

지역뉴스 | 이경 | 2017-08-30 10:10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지난 28일 오후 5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 다자녀가구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이양호 이사장, 이권기 농협 군지부장, 구태근 경남은행 하동지점장, 이종수 산림조합장, 박기홍·문수환 장학재단 이사, 장학생·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다자녀가구 장학금은 다자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갈수록 줄어드는 출산을 장려하고자 장학재단 운영 규정에 따라 지급됐다.장학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품행이 바르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의 중학생 84명·고등학생 110명 등 194명에게 총 1억 750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장학금은 3자녀 50만원, 4자녀 80만원, 5자녀 이상 100만원 지급 규정에 따라 3자녀 163명에 8150만원, 4자녀 25명에 2000만원, 5자녀 이상 6명에 60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됐다.이는 관내 3자녀 이상 전체 488명의 40%에 해당하며, 장학금 신청가구 대비 수혜자는 중학생 64%, 고등학생 81%에 이른다.윤상기 군수는 “먼저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장학금이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나아가 개인은 물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미래의 재목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하동여고 1학년 조소희 학생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자녀 가정에 장학금을 지원해준 하동군과 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며 “훗날 지역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학업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장학재단은 이날 특기장학생으로 제39회 전국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진교고등학교 3학년 홍민섭 학생에게 50만원, 제42회 대한민국 관악합주경연대회에서 은상을 받은 하동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에 100만

지역뉴스 | 이경 | 2017-08-29 09:26

지난 봄 북천 꽃양귀비축제 개막에 맞춰 본격적으로 운행하기 시작한 하동 레일바이크가 개통 100일 만에 1만 6600여명의 손님을 맞았다.하동군은 경전선 복선화로 폐선된 하동구간의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옛 북천역∼양보역에 테마형 레일바이크를 구축하고 북천 꽃양귀비축제 개막일인 지난 5월 13일 개통했다.㈜하동레일파크가 운영하는 하동 레일바이크는 1.2㎞의 이명터널을 포함해 옛 북천역∼양보역 5.3㎞구간에 2인승 25대·4인승 45대 등 최신형 레일바이크 70대가 운행하고 있다.레일바이크는 매표소가 있는 옛 북천역에서 기관차 1량·객차 2량으로 된 관광열차에 승객을 태워 옛 양보역으로 이동한 뒤 양보역에서 북천역 방향으로 운행된다.특히 레일바이크 운행 구간은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1.2㎞의 이명터널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불을 밝혀 탑승객으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또한 새 북천역 일원에는 봄철 꽃양귀비축제와 가을철 코스모스·메밀꽃축제, 호박축제가 열려 다양한 꽃구경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이병주문학관이 위치해 아이들에게 문학의 꿈을 키워줄 수 있다.그리고 이명산 자락에는 아름드리 편백나무휴양림, 새 북천역 일원에는 메타세쿼이아 길이 조성돼 레일바이크도 타고 주변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며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이다.이 때문에 전국에서 가족·연인·학생·모임 등 수많은 탑승객이 몰려 개통 100일째인 지난 20일 현재 1만 6610명이 탑승해 레일바이크의 진수를 만끽했다.하동레일파크는 탑승객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9월 초 예상되는 2만 번째 탑승객을 시작으로 매번 만단위 탑승객에게 레일바이크를 타는 모습의 액자사진과 함께 순금 1돈을 기념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이와 함께 31일에는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탐방’의 일환으로 관내 어르신과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소외계층 112명을 초청해 레일바이크 및

지역뉴스 | 이경 | 2017-08-29 09:25

하동 금남고등학교(교장 심경환)는 여름방학을 맞아 1학년 학생 10명이 서유럽 문화탐방을 위해 7박 9일 일정으로 영국·프랑스를 다녀왔다고 28일 밝혔다.서유럽 문화탐방은 우수 신입생에게 미래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과 도전정신을 심어주고자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가 여행비 전액을 지원하면서 이뤄졌다.이정원 인솔교사와 함께 한 학생들은 영국 옥스퍼드·캠브리지대학, 영국박물관, 자연사박물관, 버킹검궁전, 프랑스 소르본대학, 루브르박물관, 베르사유궁전, 에펠탑, 오르세 미술관 등 서유럽 유명 대학과 박물관, 그리고 많은 유적을 탐방했다.탐방단 일원으로 참여한 박예영 학생은 “출발 전 탐방지역 대학과 문화유적지, 예술작품 등을 조사해 공유하고 나라·장소별 특정 건물과 예술작품 찍어오기 등 미션을 수행하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돼 의미가 컸다”며 탐방을 도와준 학교와 발전본부에 고마움을 표했다.심경환 교장은 “우수 학생 유치와 학교 명문화를 위해 지역기업인 하동발전본부와 손잡고 서유럽 문화탐방과 같은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는 지역 소재 금남고등학교 명문화를 위해 학교 기숙사를 건립하는 등 매년 3억원 이상 지원해 주고 있다.

지역뉴스 | 이경 | 2017-08-28 10:03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8월에도 하동의 미래 인재 육성에 도움을 주려는 국내·외 향우·기관·단체 관계자의 장학기금 출연이 이어졌다.28일 하동장학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7일 박봉일 ㈜대양수력 대표가 하동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같은 달 17일에는 회원 20명을 둔 하동향교 여성유도회(회장 김월선)가 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100만원을 출연했다.같은 날 일본에 사는 강영환 향우가 몸은 고향을 떠나왔지만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늘 변함없다며 고향 후학이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갖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10만엔(한화 약 100만원)을 보내왔다.또 24일에는 이현수 진교터미널 대표가 지난해 1000만원에 이어 올해 또 1000만원을 장학재단에 기탁하며 후학사랑 실천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그리고 지난 10일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아이들이 학업에 정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40만원을 전해왔고, 22일에는 금남면 중평마을에서 가두리 양식용 사료공급 업체를 운영 중인 광동상사(대표 박이진)가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이양호 이사장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무더운 여름이지만 멀리 타국에 있는 향우부터 지역의 개인·단체·기업인의 꾸준한 기부에 더위도 잊히는 것 같다”며 “관내 학생들을 향한 지속적인 사랑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지역뉴스 | 이경 | 2017-08-28 10:01

지리산에 자생하는 희귀 야생 동·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체험,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에 과학 전문 해설사가 투입된다.하동군은 지리산생태과학관이 정부의 ‘2017 지역 공립과학관 과학해설사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과학해설사를 투입·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과학해설사 지원사업은 지역 공립과학관에 과학해설사를 지원함으로써 과학관의 전시·해설 수준을 높이고 전국의 균형적인 과학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이에 따라 군은 이날부터 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한 과학해설사 신규 양성교육 이수자 1명을 투입해 지리산생태과학관의 과학 해설 업무를 담당한다.과학해설사는 △과학 해설 및 각종 체험프로그램 개발 운영 △관련 전문·희귀 자료 및 자원 확보 △희귀 야생 동·식물 등의 상시 전시 및 행사 지원 △생태과학관 운영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 정리 등의 일을 맡는다.지리산생태과학관에 전문 해설기능이 강화됨에 따라 과학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지리산 자연생태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 서비스를 통해 자율 관람자들이 겪을 수 있는 전시 이해의 난점을 보완하고 보다 친숙하고 관람자 중심의 과학관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과학해설사가 상주함으로써 소설 의 무대 최참판댁, 고소성 군립공원, 무딤이들, 섬진강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재미있고 생동감 있는 과학관으로 거듭난다.과학관 관계자는 “그동안 과학 분야의 전문 해설인력이 없어 관람객의 과학적 욕구 충족에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는데 앞으로 과학 전문해설이 가능해져 관람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역뉴스 | 이경 | 2017-08-28 10:00

우리 소리의 맥을 잇는 동편제 판소리의 메카 하동에서 동편제 판소리 한마당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하동군은 25일 밤 악양면에 있는 국창 유성준·이선유 판소리기념관에서 ‘2017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유성준·정광수 동편제 판소리’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초·중·고등학생, 판소리 애호가, 지역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하동에서 처음 열린 동편제 판소리의 진수를 만끽했다.(사)양암원형판소리보존연구원이 주최하고 정옥향 판소리보존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유성준·이선유 판소리기념관 수강생들의 정기발표회 형식으로 진행됐다.지난해 9월 유성준·이선유판소리기념관 초대관장으로 부임한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준보유자인 정옥향 명창의 제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선보인 것.오후 6시 30분 악양풍물패의 식전 농악으로 시작된 행사는 윤상기 군수와 이갑재 도의원, 김종환·김선규 군의원, 후원기관 대표의 축하인사로 막이 올랐다.김형철 국립창극단원의 사회로 진행된 축제는 하동군시우회 악양 시조창반의 시조창, 김정란·조정아·최승연 등 국악로 예술단원의 진도북춤, 전수생 최진택의 사철가, 전수생 전원이 함께한 남도민요 ‘남도 아리랑’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이어 정옥향 관장의 판소리 수궁가, 악양 매계마을 매화꽃 할매 합창단의 합창, 전수생 최승휘·김회경의 춘향가 중 사랑가에 이어 스승과 제자, 악양풍물패가 함께 한 남도민요 쾌지나칭칭나네와 강강술레로 절정을 이룬 뒤 각설이 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번 행사는 유성준 국창으로부터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수궁가 예능 보유자인 양암 정광수 동편제 국창으로 이어지는 소리혼의 보급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우리의 판소리를 계승·발전시켜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이환수 준비위원장은 “오늘 선보

지역뉴스 | 이경 | 2017-08-26 21:00

하동군은 청암중학교 학생·부모·교사를 대상으로 청소년의 자살예방과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우울증 Zero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사춘기 불안정한 청소년에게 심리·정서적 개입으로 긴장감을 완화하고 건강한 자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신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운영된다.이를 위해 군은 미술심리치료 강사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담인력이 직접 학교를 찾아 약간의 우울증세가 있는 학생과 해당 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프로그램은 지난 24일부터 매주 한 차례 총 8회에 걸쳐 △자유로운 감정 표현과 내면세계의 이해 △정서적 이완과 원활한 표출법 △분노극복 및 차후 대처방법 △자기 이해와 자신감 향상 △자아통합 △긍정적인 상호지지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또한 매월 1회 힐링무비 데이를 통해 영화 속 캐릭터를 자신의 상황에 연계시켜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법을 제공하고, 분기별 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과 간담회도 진행한다.간이선별검사 및 미술심리 치료를 통해 선발된 고위험군은 하동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해 정신과 임상자문의 상담을 통해 해당 전문기관에 의뢰하는 등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건강지원담당부서(880-6623)로 문의하면 된다.이환근 보건소장은 “생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은 물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정신질환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개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역뉴스 | 이경 | 2017-08-25 09:29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자제시(張家界市) 민족중학교 청소년 문화교류단(단장 등소우·37)이 25일 하동을 찾았다.장자제시 청소년의 하동방문은 2012년 군과 자매결연도시 장자제시 간에 체결한 청소년 수학여행단 교류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 4월 하동 청소년의 장자제시 방문까지 총 11회에 거쳐 상호 문화교류를 이어왔다.민족중학교 청소년 18명으로 구성된 문화교류단은 오는 2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하동의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또래 중학생들과 교류 활동을 한다.25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청소년 문화교류단은 27일까지 지리산생태과학관·최참판댁·쌍계사·하동야생차박물관·야생차 시배지 등 하동의 주요 관광명소를 탐방한다.그리고 옛 경전선 북천∼양보역에 설치된 레일바이크를 타고, 차체험관에서 녹차 및 다례체험을 하며, 옥종 금와목장에서는 치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한다.또 28일에는 한다사중학교를 찾아 음악 및 영어수업 참여, 체육 활동 등 학생 교류 행사를 가진 뒤 29일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한다.한편, 10∼11월에는 하동지역 초등학교 문화교류단이 장자제시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미래의 주역 청소년들이 양 도시에 대한 이해도와 친밀감을 높여 돈독한 우호관계 확립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뉴스 | 이경 | 2017-08-25 09:28

하동초등학교(이춘호 교장)는 하동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22일 함양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2회 대한민국 관악합주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올해로 42회째를 맞은 관악경연대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전통 있고 권위 있는 대회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관악부 103팀이 참가한 열띤 경연을 펼쳤다.하동윈드오케스트라는 지정곡 ‘한국의 힘’, 자유곡 ‘Alvamar Overture’를 연주해 웅장하면서도 감동적인 하모니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하동윈드오케스트라는 2∼6학년 70여명으로 구성된 관악합주단으로, 1995년 창단돼 현충일 추념식, 군민의 날 등 각종 행사에 참가해 의식곡을 연주하는 등 지역 음악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또한 매일 아침 연습시간을 통해 아름다운 선율과 풍부한 화음을 위한 기본기를 다져왔으며, 여름방학 중에는 3박 4일간 하동학생야영수련원에서 관악캠프를 실시해 실력 향상을 꾀했다.특히 문화적 체험기회가 적은 하동에서 하동윈드오케스트라는 학생들에게 음악을 통해 문화적 체험과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하동윈드오케스트라는 이런 노력의 결과 창단 이후 명맥이 끊어지지 않고 매년 참가학생이 늘어나고 있으며 명실상부 관악 명문교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지역뉴스 | 이경 | 2017-08-24 09:46

농촌마을 주민들이 같은 마을에 홀로 사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노후 주택에 대한 ‘희망의 집수리’ 작업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24일 하동군 옥종면에 따르면 두방마을 윤재희 이장을 비롯해 주택수리 기술과 재능이 있는 주민 10여명이 지난 22일부터 같은 마을 서모(65)씨 주택 리모델링에 들어갔다.마을 주민들이 집수리에 나선 것은 윤재희 이장이 지난 말복 때 마을회관에 모인 주민들에게 서씨의 주거환경이 열악하다는 사실을 상세히 알리면서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뜻을 모은 것.실제 서씨는 과거 부모가 살던 슬레이트 구조의 농가주택이 너무 노후한 탓에 그곳에 살지 않고 주택 옆에 창고 형태의 집을 지어 살아왔는데 그마저도 열악하기 짝이 없었다.여기다 부모가 살던 기존 집이 지어진지 40년이 넘은데다 집안에 각종 잡동사니와 쓰레기 등이 들어 차 사람 살기가 불가능할 정도였다.이에 주민들은 기존의 집을 리모델링해 입주시키기로 하고 집안에 들어찬 쓰레기와 잡동사니를 들어내고 주민 소유의 포클레인까지 동원해 마침내 집 안팎 정리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주민들은 앞으로 집수리는 물론 도배, 장판, 단열, 창호공사 등의 리모델링을 계속 진행하되 모든 인력은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충원하기로 했다.두방마을은 30세대가 사는 작은 마을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스스로 엄두도 내지 못했던 집수리로 작은 기적을 일구고 있다.이같은 소식을 접한 하동군에서도 서씨의 집수리에 필요한 자재비를 지원할 계획이어서 민·관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주민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다.이종현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너무 고맙다”며 “행정에서도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지원해 서씨가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뉴스 | 이경 | 2017-08-24 09:45

물 맑은 섬진강변의 사질양토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달달하고 아삭한 하동 햇배가 본격적으로 출하하기 시작했다.하동군은 하동배 주산지인 하동읍 만지 일원에서 최근 조생종인 행수배와 원황배 수확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햇배 수확 시기는 예년과 비슷하다.만지 일원에서는 행수·원황배에 이어 황금·화산배, 추석 제수·선물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신고배 등 10여 품목의 배가 10월 하순까지 차례로 출하된다.하동배는 올여름 남부지방에 마른장마가 이어지면서 일조량이 풍부한데다 관수시설이 양호하고 병해충가 적어 예년보다 씨알이 굵고 품질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하동배는 물 빠짐이 좋은 섬진강변의 사질양토에서 재배돼 석세포가 적은 대신 육질이 연하고 아삭하며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아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그리고 배에는 식이섬유·미네랄·아스파리긴산 등이 풍부해 천식·감기·변비 치료는 물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80여년의 재배역사를 자랑하는 섬진강 만지배는 육지에서 배꽃이 가장 먼저 피는 만큼 수확시기도 빨라 다른 주산지 배와 경쟁력에서 앞서고 있다.뿐만 아니라 품종에 따라 수확시기를 달리하는 하동배는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해 호주·동남아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지난달 31일에는 하동배로 만든 ‘생강품은 도라지 배즙’ 15t이 배즙으로는 처음으로 가공식품 규제가 엄격한 미국으로 수출돼 하동배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생강품은 도라지 배즙’은 이번 첫 선적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총 40t을 순차적으로 선적해 LA의 홈쇼핑 론칭을 통해 미주 전역에 팔린다.하동배의 우수성은 명품브랜드 평가에서도 증명됐다. 지난달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경남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IRROR) 평가회’에서 하동배가 최우수와 우수상을 휩쓴 것.이

지역뉴스 | 이경 | 2017-08-24 09:44

하동군이 지역 청소년과 군민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을지연습 기간에 운영 중인 각종 안보체험 프로그램에 학생과 군민의 발길이 이어져 성황을 이뤘다.하동군은 2017 을지연습이 실시되는 21∼24일 4일간 본청 현관과 연습장, 옥상 등에 안보사진 및 군사장비 전시, 서바이벌 체험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한국자유총연맹의 협조를 받아 본청 현관에 마련된 안보사진 전시회에는 6·25전쟁의 참상, 무장공비 침투, 천안함 피격, 연평해전 등 30여점의 사진이 전시돼 학생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그리고 3층 연습장에서는 K2소총·박격포·기관총 등 각종 무기류와 방한복·활동복 등 피복류 전투복, 식품류 등 5종 30여품의 군사장비가 전시돼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군은 또 연습장을 방문한 학생들에게 전투식량을 배부하고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학생들은 장병들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옥상에서는 M16모형 총기로 15m 거리의 표적지에 압축식 페인트 탄을 발사하는 서바이벌 체험장이 마련돼 참여자들이 직접 총기 체험을 했다.체험에 참가한 여고생과 어린이들은 총기 체험 자체가 처음이라 신기해 해는 모습이었으며, 안보사진 및 군사장비 전시회에서는 국가안보 의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육군 제8962부대 5대대(대대장 조경식)가 주관한 안보체험 프로그램에는 21∼23일 3일간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어린이집 아동, 주민 등 350여명이 찾았다.특히 을지연습 3일째인 23일에는 지난해와 차별화한 특수시책으로 전시 및 재난 상황시 생존요령 교육과 군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 퀴즈대회를 가져 하동어린이집, 원광어린이집, 다문화가정, 청암·옥종면 이장단, 주부민방위대원 등 15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전정남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장은 “올해 을지연습 안보체험장은 지난해와 차별화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는데 청소년과 어린이, 군민들이 많이 찾아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지역뉴스 | 이경 | 2017-08-23 18:40

한여름의 무더위가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는다는 처서(處暑) 날 슬로시티 하동 악양면의 작은 마을에서 문학 강연과 창작, 공연, 전시가 결합된 작은 예술제가 열렸다.하동군은 23일 오후 2시 악양면 정동마을에서 2017 신나는 예술여행 문학순회사업의 일환으로 ‘시가 흐르는 마을예술제’를 열었다고 밝혔다.‘시가 흐르는 마을예술제’는 상상편집소 피플이 문학향유 기회가 적은 농산어촌을 직접 찾아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시를 짓고 노래와 공연을 하며 즐기는 프로그램.정동마을 예술제는 지난 7월 하동에서 처음 열린 금성면 궁항마을과 이달 초 옥종면 북방마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상상편집소 피플이 주관한 마을 예술제는 정동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과 한글문해교실 학습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먼저 마을 주민들의 삶과 생활을 촬영한 영상물을 감상한데 이어 다함께 마을노래 부르기, ‘삶을 가꾸는 시 쓰기’를 주제로 한 농부시인 서정홍 시인의 문학 강연이 이어졌다.그리고 개인이 살아온 삶과 일상에서 찾은 글감으로 시를 짓고 낭송하는 시간을 가진 뒤 예술인 옥순주 씨의 1인극 ‘제삿날’을 감상하며 농촌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색적인 예술체험을 했다.이날 참가자들이 직접 지은 시는 마을회관에 전시해 마을주민과 외부인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황재복 이장은 “바쁜 농촌 생활을 하다보면 문학을 접하기가 쉽지 않은데 작가와 예술인들이 마을을 직접 찾아와 문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직접 시도 써보니 경험해 보지 않은 색다른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역뉴스 | 이경 | 2017-08-28 14:15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하동군이 수도권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지역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판촉 활동에 나섰다.하동군은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명품 농·특산물의 판매 촉진을 위해 23일부터 추석연휴 전인 내달 29일까지 ‘대도시 농·특산물 한가위 특판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한가위 특판전에는 관내 40여개 업체가 제수용과 선물용으로 사용될 햇배, 햇밤, 건나물, 섬진강쌀, 재첩국, 매실가공품, 전통 된장·간장, 도라지청, 칡청, 감말랭이, 맛밤 등 80여 품목을 선보인다.먼저 23∼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지리산권 한가위 특판전을 시작으로 31일∼9월 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의 대한민국행정홍보대전, 9월 15∼17일 안양시에서 열리는 안양시민의 날 특판전에 차례로 참가해 판촉활동을 벌인다.이어 9월 19∼20일 대가야역에서 열리는 김해시 한가위 특판전에 12개 업체가 참가해 명품 농·특산물을 선보이며, 같은 달 21∼2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자매결연단체 송파구에서 개최하는 한성백제 문화제 직거래 장터에도 제수·선물용 농·특산물을 판매한다.그리고 같은 달 21∼23일 세종시에서 개최되는 전국팔도 농수산물홍보판매전, 24∼29일 서울광장의 서울장터, 26∼27일 도청 직거래 장터, 26∼27일 자매결연단체 서울 서대문구, 27∼28일 자매결연단체 서울 송파구 직거래 장터와 29일 성동구 직거래 장터에도 참여해 하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선보인다.군은 이번 한가위 특판전에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비롯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매실 가공품, 경남도 추천상품 등 공인기관에서 품질을 인증한 우수 농산물로 엄선해 하동 농·특산물의 브랜드 파워를 과시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미

지역뉴스 | 이경 | 2017-08-23 09:32

영세 식당에서 소수의 메뉴로 영업하는 개별 식당들이 전통시장의 중심 광장에서 공동으로 음식을 파는 노점 식당이 생겨 눈길을 끈다.하동군 하동읍은 하동시장 중심지 공연장에 4인용 테이블 14개를 갖춘 노점 식당을 마련하고 오일장인 22일부터 인근 식당들이 공동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공동 노점식당은 시장에서 영업하는 식당들이 대부분 영세한 데다 점포가 비좁고 메뉴도 극히 한정돼 이를 극복하고자 공동 영업을 시도하게 된 것.‘메아리가 울려 퍼지는 전통시장’을 모토로 한 광장식당은 시장 전체를 하나의 큰 식당으로 보고, 개별 식당을 메뉴판으로 간주해 영업하는 시스템이다.광장식당을 찾은 손님이 개별 식당의 메뉴를 주문하면, 그 메뉴를 판매하는 해당 식당이 자신의 식당에서 음식을 만들어 손님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이곳에서는 56명이 동시에 다양한 메뉴로 식사할 수 있어 넓은 공간에서 기관·단체나 모임, 동창회 등의 단체 회식은 물론 평소 다양한 공연도 펼쳐져 공연을 즐기면서 이색적인 식사를 할 수 있다.그리고 광장식당을 찾은 손님이 시장 상인들과 자연스럽게 만나 소통하고, 식사나 회식 후에는 인근 주점이나 노래방, 커피숍, 여가활동 등으로 이어져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하동읍은 우선 공연장 주변의 몇몇 식당을 중심으로 광장식당을 시범 운영한 뒤 차차 개선점을 보완해서 참여 식당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김용준 읍장은 “시장 내 영세 상인들이 소규모 점포에서 한두 가지의 메뉴로 음식을 팔다보니 단체손님의 외면을 받기 쉬워 이를 해소하고자 공동 식당을 운영하게 됐다”며 “식당이 활성화하면 전통시장의 명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뉴스 | 손혜철 | 2017-08-22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