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산부인과가 없는 의료취약지역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임신·출산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매월 2회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현재 횡성군에는 산부인과 진료시설이 없어 지역 내 임산부들이 인근 도시로 가서 원정 진료를 받는 등 교통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다.이에 군은 4월 10일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군 보건소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해 지역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체계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찾아가는 산부인과’ 서비스는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 위탁운영을 통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산부인과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해 산전검사와 초음파, 태아기형아검사 등 임신 주수에 맞는 각종 검사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임신 가능한 여성(15~49세)들에 대해 빈혈, 지질, 신장기능, 갑상선기능, 혈액형, A형간염, B형간염 C형간염, 매독, 풍진, 에이즈, 난소암표지자검사 등 사전 검사도 실시한다.민선향 보건소장은 “임신·출산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해 건강한 출산장려 분위기를 도모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횡성군 | 손혜철 | 2018-04-10 10:03
횡성군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4월 7일부터 21일까지 취약계층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이번 건강검진은 관내 18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2,3,5,6학년 총 189명의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1,4학년은 학교 필수건강검진과 중복되기 때문에 추가 검진을 원하는 아동에 한해 드림스타트센터에 신청 후 검진이 가능하다.검진은 협력기관으로 지정된 횡성대성병원에 아동이 직접 방문해 실시하며, 기초신체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X-Ray검사 등 20개 항목에 대해 검진한다. 비용은 횡성군과 횡성대성병원에서 각각 50%씩 지원해 본인 부담 없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군은 검진결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 2차 정밀검진과 함께 안경맞춤서비 스 지원, 치과 치료 등 검진 결과를 반영한 체계적인 맞춤형 통합서비스 관리 를 실시할 예정이다.이달환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건강보호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횡성군 | 손혜철 | 2018-04-07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