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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명찰, 조계산 선암사는 언제 방문해도 싫증나지 않는 운치와 풍경을 느끼게 한다. 호남은 물론이지만, 전국에서 선암사만큼 가람의 고풍을 고수하고 있는 사찰도 드물지 않을까 한다. 이유야 어디에 있던지 선암사는 한국의 전통사찰다운 자태를 갖고 있어서 자주 가보고 싶은 사찰이다.선암사는 계절마다 독특한 모습을 자아낸다. 겨울은 겨울대로 여름은 여름대로의 멋과 풍모가 아름답고 그윽한 향기를 풍겨준다. 지난 3월 하순쯤 갔더니 매화가 만발해서 장관이었다. 무우전과 칠전선원 사이에 핀 매화는 필설(筆舌)로서는 형언할 수 없는 선경(仙境) 그 자체였다.태고총림 방장이면서 태고종 종정이신 혜초 대종사님을 친견하고 칠전선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선암사의 터줏대감 상명선사가 선원장으로 있는 칠전선원은 태고종 유일의 총림선원이다.한 때는 걸출한 운수납자들이 이곳 칠전선원에서 공안과 씨름하던 선불장(選佛場)이었다고 한다. 선암사는 예로부터 선교율(禪敎律)과 염불진언(念佛眞言)이 강했던 사찰이었다. ‘50년대 불교정화란 미명아래 사찰들이 수난을 당하면서 선암사도 이런 시대의 파고를 비켜가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렇지만 강원과 선원만큼은 그래도 명맥을 이어갔고, 작금에 이르기까지 실 날 같은 한 가닥을 이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선원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선원장 상명선사가 버티고 있다.상명선사는 불문에 들어 온지 어언 60여 성상이라고 한다. 1960년 십대에 동진출가했다. 출가본사는 백양산 백양사다. 백양사에서 고된 행자생활을 거쳐서 득도수계하고 백양사강원에서 사교를 마치고 영축산 통도사 강원에서 대교과를 마쳤다.칠전선원 대문 안에 걸려있는 ‘世界一花祖宗六葉’이란 글이 쓰여있는 현판.십대 때부터 훈습된 사문의 행의(行儀)는 60여 년 간 흐트러지지 않는 상명선사의 모습이다. 삭발염의(削髮染衣)와 방포원정(方袍圓頂)의 위의(威儀)는 항상 ‘상명스님’의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다. 상명선사가 선암사와 인연을 맺은 지는 40여년도 넘

불교 | 원응스님 | 2018-04-18 17:23

(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4월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종단협 소속 회원종단 총무원장스님 등 1천 여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초청하여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한 기원법회’를 봉행했다.기원법회는 개회, 명고, 육법공양, 삼귀의례, 예불, 축원, 반야심경, 봉행사, 축사, 화청, 찬불가, 발원문, 사홍서원의 순으로 봉행됐으며 2부 저녁공양으로 이어졌다.종단협 회장 설정스님은 전 종단을 대표한 봉행사에서 “오늘 이 법회는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고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이루자는 불자 대중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열리고 있다. 온 국민과 겨레가 한마음으로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전 세계인이 한반도에서 펼쳐지는 극적인 대화와 소통의 향연을 주목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서 “남북의 문제는 한국불교의 사상과 전통으로 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열흘 남은 남북 정상회담 준비의 노고에도 함께 해주신 대통령 내외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했다.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불교는 군부독재 시절 국가권력에 의해 종교의 성역을 침탈당하는 가슴 아픈 일을 겪었다. 38년 전 신군부가 전국의 사찰을 짓밟고 무고한 스님들을 연행했던 10 · 27법난이 그것이다. 불교계에 여전히 남아있는 깊은 상처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유감의 뜻을 전한다.불교계 명예가 온전히 회복되어, 한국불교가 더욱 화합하고 융성하길 기원한다.”면서 “오늘 법회로 그치지 않고, 이번 주말부터 일주일간 전국사찰에서 조석으로 축원하시겠다는 말씀에 큰 힘을 얻었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지금 우리 앞에 놓인 가장 시급한 과제이고,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이므로 화쟁(和諍) 정신이 한반도에 실현되어 갈등과 분열이 해소되도록 간절한 원력으로 기

불교 | 특별취재팀 | 2018-04-18 11:33

존경하고 사랑하는 한국불교태고종 1만 종도와 4천 사암 주지스님, 교임 · 전법사 여러분!세계는 한 송이 꽃이요 만물은 한 뿌리입니다. 분별과 대립, 갈등과 원망은 망상이요, 고통입니다. 화합과 평화, 소통과 화해는 진리요, 위없는 행복입니다.한반도는 지금 남북 간에 화해무드가 조성되고 이 땅에 평화의 봄이 오려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4월 17일 오후 4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종단협 소속 회원종단 총무원장스님 등 1천 여 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초청하여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한 기원법회’를 봉행했습니다.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고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이루자는 불자 대중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법회가 열렸고, ‘남북의 문제는 한국불교의 사상과 전통으로 그 해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했으며, 전국 사찰에서 21일부터 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까지 조석 예불 시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 축원을 올리기로 결의하였습니다.이에 본종에서도 전국의 4천 사암, 1만 종도는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을 축원하고 분규사찰 종식을 위한 기도를 올리기로 종무회의에서 결의하고 에 공고하오니, 전국의 종도 여러분께서는 정성을 다하여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축원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불기 2562(2018)년 4월 17일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편 백 운

불교 | 특별취재팀 | 2018-04-18 11:01

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장 편백운스님)은 각 지역의 불교 소식과 종도들의 활동을 상세히 전해줄 한국불교신문 제 2기 명예기자 16명이 4월 17일 임명장을 받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이날 16명 중 11명이 참석해 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취재와 사진촬영에 대한 실무교육을 받았다. 이어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으로부터 임명장과 기자증을 각각 전달받았다.이들은 앞으로 태고종을 널리 알리고 각 지역의 교구 행사 등을 발로 뛰며 취재할 예정이다.주필 원응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태고종을 홍보할 수 있도록 명예기자 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명예기자들은 실무교육을 통한 기사 작성 요령을 비롯한 사전 스케치, 사진 촬영 방법 등을 숙지했다.교육을 맡은 홍보부장 혜철스님은 특히 기사에서의 사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15여개의 SNS 채널로 송출되는 만큼 태고종 명예기자로서 각자의 기량을 적극 펼쳐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 2기 명예기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서울중서부교구 일인 · 성원 스님 ∆인천교구 진광스님 ∆경기북부교구 법승 · 지수 스님 ∆강원교구 명지스님 ∆세종충남교구 진현스님, 장원혁 ∆충북교구 덕원 · 일암 스님 ∆전남교구 지상 · 지오 스님 ∆전북교구 보현스님 ∆경남서부교구 만송 · 현광 스님 ∆대구경북교구 지형스님

불교 | 특별취재팀 | 2018-04-18 10:16

▶ 선덕여왕 기리는 ‘부인사 선덕여왕 숭모재(崇慕齋)’, 올해로 제32회 맞아▶ 매년 음력 3월 보름 봉행...올해는 오는 4월 30일 오전 11시▶ 부인사 선덕여왕 새 영정, 정부표준영정(98호)로 지정, 봉안...행사의 격(格)높아져▶ 점안식에 이어 1부 ‘숭모재’, 2부 ‘국악한마당’으로 시민들과 만나는 특별한 행사한국 역사상 최초의 여왕인 신라 27대 선덕여왕을 기리는 불교행사인 ‘부인사 선덕여왕 숭모재’가 오는 4월 30일(음력 3월 보름) 오전 11시 대구시 팔공산 부인사 경내 숭모전에서 선덕여왕 새 영정(정부표준영정 98호) 봉안식과 함께 개최된다.대구시 팔공산 부인사는 7세기 중반 경 신라 27대 선덕여왕에 의해 창건되었다는 설이 유력한 사찰로, 숭모전에서 매년 3월 보름 열리는 ‘숭모재(崇慕齋)’를 통해 신라 선덕여왕을 100여 년 동안 기려왔으며, 100년 이상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이 선덕여왕 재일(齋日) 행사는 불교에서 신라왕에 제사를 올리는 유일한 경우로 민속학 관련 학자들로부터 민속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올해로 제32회를 맞는 숭모재는 부인사 경내에 있는 숭모전 건립 시기부터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는 대규모 행사로 거행되어 왔으며, 지난 2014년, 제28회 행사부터는 축제의 의미로 쓰던 제(祭)를 불교의 의식을 의미하는 재(齋)로 바꾸면서 의미를 바로잡아 진행해왔다.이번 행사는 표준영정(98호) ‘점안식’에 이어, ‘숭모재’, ‘산사의 국악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먼저, ‘점안식’에서는 정부표준영정98호로 지정된 선덕여왕의 새 영정(影幀)이 봉안되어 처음 공개되며, ‘숭모재’에서는 부인사 선덕회 회원들로 구성된 공양단의 ‘육법공양’과 서울 봉원사 범패스님들의 ‘바라춤&r

불교 | 손혜철 | 2018-04-16 13:15

한국불교태고종 직할교구 양주 청련사(주지 해경스님)는 14일 창건 1,191주년을 맞아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태고종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은 청련사는 태고종 창종과 함께 공동운명체적인 행보를 같이 해 왔으며 청련사가 갖고 있는 그 역사성과 전통성은 태고종을 넘어서 한국불교사적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밝혔다.청련사는 신라 시대에 창건됐고, 조선 태조의 스승인 무학대사가 중창한 사찰이다.여덟 번의 중창과 재건, 특히 양주로 중창불사를 하면서 기존의 대웅전 건물 자재를 그대로 옮겨와 원통보전을 건립했고 불상과 불화도 원형 그대로 전각에 안치했다.(재) 천년고찰 청련사 이사장 상진스님은 백우대종사 스님의 유지를 이어받아 청련사 학술세미나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적 위상을 정립하고, 유·무형 문화유산의 발굴과 연구를 지속하는 한편 문화재 등록 노력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청련사의 역사적 변천과 위상, 조선후기 불교조각 연구, 조선말기 청련사와 왕실발원 불화, 청련사 어산상진 계보와 성음의 특징, 진호사찰 청련사의 시공간에서 펼쳐지는 전통의례문화 등이 발표됐다.한편 청련사 주지 해경스님은 14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에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청련사는 올해부터 3년 동안 총 3천만원을 저소득층 대학생 지원을 위해 기부하며, 이 기부금 전액은 양주시 장흥면 저소득층 대학생 지원에 사용된다.청련사는 저소득층 안과 질환 치료비 지원, 어르신 무료급식소 지원 및 나눔 쌀 지원, 복지사각지대에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태고종 홍보과장 법승스님

불교 | 손혜철 | 2018-04-16 12:14

구미마하이주민센터(센터장 박재수)는 4월 15일 일요일 구미 마하이주민센터 내 잔디마당에서 캄보디아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캄보디아 설날맞이 “쫄츠남”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한국에 있는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소페악 스님의 새해인사를 시작으로 탁발의식, 캄보디아 전통음식 시식, 레크리에이션, 민속공연 및 전통댄스 체험 등을 통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 내 거주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를 위한 기금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또한 올해는 캄보디아에서 초청된 럼핑 스님과 구미 경찰서 외사계 관계자 등도 참석하였다. 이날 꿈을 이루는 사람들의 박재수 센터장은 “캄보디아 설날을 위해 애쓰신 소페악 스님과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봄날에 행사에 참석해준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캄보디아 전통 불교 탁발의식과 스님의 좋은 말을 듣고 새해는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고 서로에게 새해 축하인사를 나누며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한국에 있는 동안 꿈꾸었던 일들을 꼭 이루어 내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이 외에도 최준 구미경찰서 외사계장은 “캄보디아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외사계는 안전과 권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피해를 입었을 때 경찰에 연락하면 보호해준다며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전했다.이 행사의 주최자인 소페악 스님은 “고향을 떠나 먼 타국 생활이 힘들고 고달프겠지만 오늘 캄보디아 설 행사에 참여하여 고향의 향수를 느끼며 여기 모인 많은 고향사람들과 함께 잠시나마 외로움을 달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를 통하여 한국에 와 있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목을 도모하여 한국에서의 행복한 생활 영위와 각 개개인들의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본다.한편, 꿈을이루는사람들은 2000년 노숙인 지원사업 “보현의집&

불교 | 손혜철 | 2018-04-15 18:59

불교총지종(통리원장 인선 정사) 제 12대 종령 법공 대종사 추대법회가 4월 12일 총지사 서원당에서 500여 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우인 총무부장 집공과 원당 재무부장 사회로 봉행됐다.추대법회는 개식사, 법통 및 법의 이운, 종령 입장, 인선 통리원장 헌화 및 훈향, 봉행사, 종령예하 약력 소개, 추대사, 버브이 및 법통 전승, 선서, 훈향 · 헌화 · 합장례, 참회가, 오대서원가, 종령 법어, 축사, 축사, 내빈소개, 축화 헌정, 반야심경 독송, 회향가, 일동합장례, 폐식사 의 순으로 진행됐다.총지종 통리원장 인선정사는 봉행사에서 "법공 대종사님은 종단의 종령에 추대되심으로써 종단의 교법과 사법을 관장하시고, 넓고 깊은 혜안력의 반야지혜로써 우리 총지종을 훌륭하게 이끄시어 즉신성불의 대도를 온 천하에 펼치는 훌륭한 종단으로 거듭나게 하여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종회의장 수현정사는 추대사에서 "법공 대종사님의 종령 추대를 통해 총지종은 중생제도의 대서원을 실현하고, 세계 도처에서 번뇌와 고통으로 신음하는 중생들에게 대일여래 비로자나부처님의 가지력과 더불어 세계 속의 총지종을 자리매김하는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종령 법공 대종사는 법어를 통해 “한 종단의 종령이란 막중한 소임은 큰 지혜와 복덕을 겸비하지 않고서는 감당할 수 없는 자리임을 익히 알고 있기에 더더욱 두렵고도 가시방석 같은 좌불안석이라 생각된다”면서 “생각건대 우리 종단의 앞길에도 산적한 난제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이 시대에 부응하려면 무수히 많은 선택의 기로가 도사리고 있을 것이다. 지난 14년 긴 세월을 오로지 종단 발전에 혼신의 힘을 다 바치신 11대 효강 전 종령님의 깊은 애종심과 크신 공덕을 마음깊이 치하드리며, 본인 스스로도 법계의 죄인이 되지 않도록 직분수행에 진신갈력(盡身竭力)하겠다.”고 다짐했다.이어 태고종 편백운 총무원장과 진각종 회성 통리원장, 김은숙 총지종 서울경인지

불교 | 이경숙 | 2018-04-13 19:31

4월13일 용인 동도사에서 법장당 법운 대종사의 49일 추모재가 1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능해스님(인천 용궁사 주지)의 사회, 법연스님(천안 태학사 주지)의 집전으로 법장문도회 장으로 거행되었다.능해스님은 “큰스님은 올곧은 수행을 강조하시며 대중포교와 후학들의 인재육성에 일생을 바치셨다. 또한 항상 앞서가는 생각으로 몸소 실천하고 행하셨다.”며 추모재를 시작하였다.삼귀의례를 시작으로 반야심경 봉독과 조가(용인불교 연합합창단)에 어어 큰스님의 생전 영상법문을 시청하였다.문도회장 도원스님(용인 동도사)은 행장소개를 마치고 “큰 스님은 당신에게나 상좌들에게는 올곧게 살아가라며 검소하고 인색하셨으나 대중들에게는 항상 자애로운 분이셨다.”며 “큰 가르침을 다 담아내지 못하는 미련한 제자이지만, 큰 스님의 가르침을 따라 용맹 정진하겠다.”고 말했다.원명스님(보성문도회장)은 추도사에서 “큰스님의 열반소식에 허전함과 슬픈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 마음 닦기를 허공같이 하고 처염상정의 연꽃처럼 걸림 없이 살자고 한 큰 스님의 말씀이 생생하다.”며 “스님의 모습을 다시 볼 수는 없지만 스님께서 세우신 서원이 저희들로 하여금 실현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기를 앙망합니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오늘 추모재에는 능해, 법연, 법현(열린선원), 무정(보우정사), 도암(가평 현등사), 법경(동국대 동림동문회장)스님과 동국대불교대학원 동문, 법장문도회, 보성문도회 등 30여명의 스님들도 참석하여 법장 대종사의 왕생극락을 기원했다.

불교 | 법승스님 | 2018-04-13 19:29

재일본 태고종 총본산 금강사(日本 長野縣 소재)는 1977년 재일동포불자들이 창건한 사찰이다. 재일동포불자 대표 故 이명수 거사(후에 출가하여 스님이 됨)가 금강사를 태고종 일본 별원으로 종단에 등록하였고, 박서봉 전 총무원장스님이 주지로 파견되어 근무한 바 있다. 이후 1997년 4월 1일자로 재단법인 태고원 이사장 이규범(운산)스님이 주지로 취임하여 중창불사를 추진해 왔다.한국불교신문 제224호(1997년 6월 1일자)에 따르면 '금강사는 누적된 부채로 인한 어려움과 법인운영과 사찰관리는 재일교포인 역원회에서 담당하고 스님은 종단에서 파견, 부전으로서의 역할만을 담당하는 2원화된 운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라고 했다. 또 다른 한 교계신문(97년 6월)에서는 '금강사의 현 부채 3억엔(한화 약22억원)도 채권자가 무상으로 종교법인 금강사에 시주하는 한편 이규범스님과 법인의 운영과 사찰의 인사권 및 운영관리권 양도약정서를 체결, 4월 1일자로 모든 부채를 청산하고 이규범스님의 주도하에 창건 22년 만에 중창불사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이규범스님은 법인의 역원회(운영위원회)를 기존의 신도 대표와 민단대표로 확대 개편하고 부주지등 승려를 새로 선임 금강사에 3명을 상주 시키고 1차로 나고야 오사카 별원장을 임명하여 중창불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금강사는 태고종에 등록된 사찰이고, 재일본 총본산으로서 재일교포불자들을 위하여 창건된 사찰이다. 금강사는 일본의 종교법인법에 의하여 운영·관리 된다고 할지라도 명분상으로는 태고종의 재일본 총본산격이다. 금강사 주지도 당연히 태고종에서 파견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종단과는 전연 무관한 사찰이 되고 말았다.故 이명수 스님의 제자인 혜광스님(일본 오사카 거주, 중앙종회의원)은 재일본 총본산 금강사가 현재 아무 관련도 없는 분이 주지를 맡은 것은 부당하며 주지 발령을 종단에서 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총무원에서는 재일본 태고종 총본사 금강사에 대한 진상을 파악하여 곧 행정

불교 | 특별취재팀 | 2018-04-12 18:11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보존회 부설 옥천범음대학(학장 현성스님) 제 21회 졸업 및 수료식이 2월 7일 봉원사 설법전에서 봉행됐다.영산재 보유자 어장 구해스님, (사)영산재보존회 회장이며 봉원사 주지인 운봉스님, 옥천범음대 교수 만춘 · 원허 · 기봉 · 인각 스님 등 학교 관계자 스님들이 동참한 이날 졸업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경과보고, 내빈소개, 졸업증서 및 수료증서 수여, 공로패 수수상패 최우수패 및 장학증서 수여, 인사말씀 및 격려사, 졸업기념패 및 감사패 수여,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학장 현성스님은 경덕스님 등 15명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했고, 각배과, 상주권공과 각 대표들에게도 수료증이 전달됐다. 돈독한 신심과 성실한 자세로 소임에 충실했던 영산반 지암스님과 경덕스님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각과별로 성적이 우수한 졸업생 및 수료생들에게 우수패와 우수상이 수여됐다. 또한 돈독한 신심과 수행정진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미건스님에게 최우수상패가 수여됐다. 또한 상주권공 2반 법인스님과 범패반 현오 스님에게는 장학증서가 전달됐다.옥천범음대 학장 현성스님, 봉원사 주지이며 (사)영산재보존회장 운봉스님, 영산재 인간문화재 구해스님은 각각 인사말과 격려사, 축사를 통해 “졸업은 끝이 아니라 또다른 시작이니 옥천범음대 졸업생들은 민족문화의 핵심인 불교문화를 계승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지니고 각별한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영산재를 계승 발전시켜 한국불교 발전은 물론 종단 발전에도 더욱 정진해 주길 바란다”는 내용으로 졸업생과 수료생들을 격려했다.한편 이날 졸업생들은 4년동안 영산반을 지도한 지도교수 인각스님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구해스님 등 어른스님들과 교수스님들에게도 고마움의 표시인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불교 | 이경숙 | 2018-04-12 16:15

오는 5월 12일 연등행렬서 ‘큰 볼거리’로 시민들과 외국인관광객의 눈길 모을 듯종단 ‘단일 최다 인원 태고종 바라춤 행진단’으로 기네스월드레코드 심사 요청 예정 “대~한민국~~ 채쟁~~챙 챙 챙~~ 연~등축제~~ 채쟁~~챙 챙 챙~~ 부처~님 오신 날~~ 채쟁~~챙 챙 챙~~ 태고~종 만 만세~~ 채쟁~~챙 챙 챙~~”종단사정으로 지난 2015, 2016, 2017년, 3년 내리 부처님오신날 봉축 연등회에 동참하지 못했던(총무원장스님만 법회에 참석) 태고종이 오는 5월 12일 열리는 연등회에서는 그동안의 축적된 열정을 폭발시키며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라 벌써부터 불교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태고종은 홍가사를 수한 스님들과 전법사들, 법복을 깔끔하게 차려입은 재가자들이 양손에 바라를 들고 행진하는 ‘천수천안 500인 바라행진단’을 연등회 제등행진에서 선보인다.스님과 전법사, 재가자 500명이 양손에 바라를 들고 위의 구호를 우렁차게 외치며 행진, 구호에 맞춰 바라를 친다. 바라마다 양쪽에 ‘지혜의 눈’이 2개씩 붙여져 있다. ‘천수천안(千手千眼)’이다. 천개의 눈으로 모든 중생들을 낱낱이 살피어, 천개의 손으로 모든 중생을 구제한다는 관세음보살님을 상징한다.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심은 중생세계가 겪고 있는 무명(無明)에서 비롯된 번뇌망상을 소멸하게 함으로써 온갖 고통과 근심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바른 길을 보여주기 위해서이니 무명에 가리워진 어리석은 중생들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 바른 길로 안내함을 상징하는 ‘천수천안’이다.‘천수천안 500인 바라행진단’ 행사를 주관하는 총무원 교육부원장 능화스님(인천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 10-1호 범패와작법무 보유자, 동국대 철학박사)은 ‘천수천안 500인 바라행진단’이 상징하는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바라

불교 | 이경숙 | 2018-04-10 13:57

박물관 교육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는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의 2018년 맞춤형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박물관에서 다양한 계층을 겨냥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문화부와 한국박물관협회 공모사업인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6회 연속 선정되어 “판화로 보는 인문학‘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능화판을 활용한 전통책 만들기와, 나만의 목판화 에코백 만들기' 등, 자유학기제 교육프로그램으로 실시되어, 학생들의 진로 체험을 통해 문화의 시대에 필요한 창의성을 1,500여명의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전수한다. 올 해는 원주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이 사업은 무료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뿐 아니라, 차량과 간식도 제공되는 프로그램이다.2018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판화로 보는 인문학”이외에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문화·관광·교육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시행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을 고판화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강원도 지정문화재 7건을 중심으로 ‘목판본 삽화를 통한 전통판화학교’프로그램을 7년 째 실시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페러릭에 참여하여 1 만여명의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나만의 목판화 에코백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국 고인쇄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3월 부터는 1박 2일형 로 ‘가족이 함께하는 숲속판화여행’과 ‘군장병 힐링캠프’를 1박 2일 문화형 템플스테이로 실시해 융복합 문화관광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밖에도 2018년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교육운영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국내외 성인들을 위한 ‘전통판화교육’을 3월부터 7월가지 매달 2회씩 실시되고

불교 | 손혜철 | 2018-04-10 09:07

베트남 국립 불교승가회 집행위원 틱낫투스님(왼쪽)이 4월 6일 편백운 총무원장을 예방, 태고종-베트남 불교회와 베트남불교대학-동방불교대학과의 교류를 제안하고, 주한 베트남 사원 건립의 협조를 구했다.베트남 국립 불교승가회 집행위원 틱낫투(Thich Nhat Tu 釋日慈)스님이 4월 6일 오후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을 예방, 태고종-베트남 불교회와 베트남불교대학-동방불교대학과의 교류를 제안하고, 주한 베트남 사원 건립의 협조를 구했다. 또한 오는 2019년 5월 유엔 웨삭의 날 행사에 총무원장스님 등 태고종 대표단과 불자들을 초청하겠다고 밝혔다.이에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틱낫투 스님의 제안을 수용하고 양국 불교교류를 위하여 가까운 시일 내에 베트남을 방문하기로 화답했다.틱낫투 스님은 베트남국립불교회(종단)의 집행위원으로, 사실상 베트남 불교의 행정수반 가운데 한 분이다. 이번 한국 방문은 베트남불자 50여명으로 구성된 템플스테이 팀을 인솔하여 경기 · 서울 · 마산 등지의 사찰에서 한국불교 연수와 문화체험을 위해서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동방불교대학 총장 원응스님의 안내로 태고종 총무원을 예방한 틱낫투 스님은 베트남 불교대학 부총장이기도 하면서 베트남불교회 포교원 부원장 등 여러 직책을 갖고 있는 베트남불교계의 중추적인 인물이다.틱낫투 스님은 현재 한국에는 약 20만 명의 베트남인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가운데는 다문화 가정을 이룬 7만 명과 유학생, 노동자 등 다양한 베트남인들이 한국에 살고 있고,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불자라고 했다. 전국 8개 지역에서 베트남 불자들이 법회를 열고 있는데, 1차적으로 천안지역에 베트남 사찰을 건립하기 위해서 준비 중이라면서 태고종의 협조를 요청했다.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주한 베트남 사원 건립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약속하고, 화기애애한 이야기로 양국 불교교류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불교 | 이경숙 | 2018-04-06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