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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시장 정기명)가 50대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늘고 있다며 접종 독려에 나섰다.질병관리청 분석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시 3차 접종 때보다 감염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최대 75%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차 접종자의 이상반응 신고율도 3차 접종보다 더 낮게 나타나고 있다.시는 질병관리청 방침에 따라 ▲50세 이상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감염 취약시설(장애인 및 노숙인 시설) 입소‧종사자에 대해 4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접종 간격은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경과해야 하며, 기 확진자는 확진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야 접종이 가능하다.사전 예약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https://ncvr.kdca.go.kr)이나 콜센터 1339, 여수시 예방접종 콜센터(☎061-659-5630)에서 할 수 있다.단, 당일 접종은 의료기관에 전화로 사전 연락해 잔여백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다. 백신 접종은 자신 뿐 아니라 가족과 우리 사회를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4차 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수시 | 황주하 | 2022-08-18 16:31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진남문예회관에서 ‘꽃, 여수를 품다’라는 주제로 꽃꽂이 예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여수시가 주최하고 (사)한국꽃꽂이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플로리스트의 작품 전시회를 MICE산업과 연계해 화훼농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첫 날인 23일 오전에는 ‘꽃으로 아름다운 여수 만들기’, ‘화훼장식 6차산업 미래로’ 등 꽃의 다양한 역할을 조명하는 세미나가 먼저 열린다.이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김용출 여수화훼연구회장, 주요 내빈 등을 초청한 개회식이 열릴 예정이다.23일 오후부터 25일까지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70여점의 꽃꽂이 예술작품을 선보이게 된다.한국꽃꽂이협회 플로리스트 110여명이 특별 제작한 ‘여수의 섬’을 상징하는 기획 작품과 세계적인 꽃꽂이 전시회에도 출품된 대규모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선착순 200명에게는 꽃으로 만든 소품을 현장에서 증정한다. 특히 전시회가 끝난 후 추첨을 통해 전시작품 50점을 관람객에게 증정할 예정이다.김태완 여수시 투자박람회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피로감이 상당할 것으로 생각한다. 아름다운 꽃과의 만남인 이번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수시 | 황주하 | 2022-08-17 14:53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2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박현식 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을지연습 관련 국‧소‧단장과 부서장이 참석해 분야별 준비계획을 보고하고 전반적인 준비사항을 점검했다.특히 부서별 을지연습 중점 목표와 사태별 주요 조치사항, 세부 연습계획 등도 꼼꼼히 점검하고 을지연습을 위한 빈틈없는 준비를 이어갔다.올해 을지연습은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30개 기관‧단체에서 총 3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시는 이날 준비보고회를 시작으로 22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을지연습 최초상황을 보고한다. 이어 25일까지 일일상황보고회, 민방공 대피훈련, 상황조치연습 등을 진행하게 된다.특히 오는 23일에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표해 여수시가 주관하는 ‘을지연습 연계 실제훈련’이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진행된다.적 특작부대의 드론테러에 대한 대비 훈련으로 군, 경찰, 소방 등 20개 유관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여하고, 경비정과 소방차 등 훈련 장비도 다수 동원될 예정이다.박현식 부시장은 “도상훈련 뿐만 아니라 기관 간 협조를 통한 실제훈련을 빈틈없이 진행해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겠다”면서 “유사 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이번 을지훈련에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수시 | 황주하 | 2022-08-17 14:51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공공기관 등 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선다.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여수시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222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통과됐다.해당 조례에는 여수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과 이주 직원들에 대한 타 시군과 차별화되는 지원 사항 등이 규정돼 있다.먼저 여수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에는 토지 무상제공, 사무소 건축비와 임대료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또한 이주 직원에게도 이주정착 장려금, 자녀 장학금, 주택자금 대출이자, 자녀교육비, 배우자를 위한 체육‧문화 활동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여수시가 이렇듯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은 데에는 집적과 시너지 효과가 큰 공공기관을 유치해 남해안 남중권의 거점도시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의지가 담겨 있다.또한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이 가시화되고 대상기관 선정을 위한 국토부 용역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여수시의 발 빠른 대응으로도 볼 수 있다.김태완 여수시 투자박람회과장은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니 앞으로는 부지확보 등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으로 5년 이내 10개 이상의 공공기관을 유치, 남해안 거점도시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여수시 | 황주하 | 2022-08-16 19:17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장동연‧김영주 공동대표)가 지난 9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명사 초청 강연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강연에는 이원욱 국회의원이 강사로 나서 ‘re100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업체의 동참을 강조했다.김회재 국회의원,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각계각층의 기관단체장도 자리를 함께해 탄소중립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갔다.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날 “2050 탄소중립 실현과 남해안 남중권 COP33 유치를 위해 여수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가겠다”면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효과적인 시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여수의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며 의지를 밝혔다.강연회를 개최한 탄소중립실천연대 장동연, 김영주 공동대표는 “국가와 지방정부의 노력만으로는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없다.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 전문가를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지난 5월 14일 이만희 전)환경부장관의 강의로 시작된 ‘환경명사 초청 강연회’는 이날 강의를 끝으로 총 10강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됐다.탄소중립실천연대는 이후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환경 전문가들을 파견해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수시 | 황주하 | 2022-08-12 17:50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제24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가 개최된다.한국경영학회와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경영학회, 전라남도, 여수시가 공동으로 주관한다.기술경영경제학회와 기업가정신학회 등 38개 학회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2천여 명의 국내외 경영학자와 기업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1956년 설립된 한국경영학회(회장 한상만)는 국내 경영학자들의 모임으로 경영 관련 학회 가운데 가장 오래됐으며 9천여 명의 회원을 자랑한다. 여수에서는 지난 2015년 이후 두 번째로 열리고 있다.이번 학술대회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경영의 구현’이라는 주제로 사흘간 다양한 세션과 워크숍이 펼쳐질 예정이다.첫 날인 16일에는 오프닝 세션에 이어 다양한 학회별 세션과 ‘신성장과 미래 산업의 중심, 여수산단’이라는 주제로 여수특별 세션이 진행된다.둘째 날인 17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한상만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의 환영사가 예정돼 있다. 최우량기업으로 선정된 포스코홀딩스(주)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될 계획이다.셋째 날인 18일에는 경영자대상, 혁신경영대상 등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학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이 거행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가 MICE 선도도시, 여수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특히 50여 년간 국내 산업발전을 이끌어온 여수산단의 경쟁력을 재평가하고, 탄소 중립과 디지털 전환에 대한 심층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경영학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들을 사전 등록하고, 주요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한다.또한 현장 참여자의 거리두기와 발열체크, 행사장 소독 등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대회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여수시 | 손혜철 | 2022-08-12 17:49

여수산단 플랜트건설 노사가 양보와 배려 속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지부장 김정환)와 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회장 김경수)가 ‘2022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맺었다.노사 양측은 지난 5월 27일 처음 상견례를 갖고 8월 3일까지 21차례에 걸친 교섭으로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끝에 이날 최종 서명했다.앞서 지난 5일에는 잠정합의안에 대한 플랜트건설 노조의 찬반투표가 실시돼 약 75%의 찬성으로 가결된 바 있다.노사는 이번 협약으로 신설기능공‧조력공‧여성은 5,300원, 상근사업장 근로자(M/T)는 4,000원, 용접 RT수당은 2,650원으로 각각 하루 일당에서 정액 인상하기로 합의했다.조인식이 끝난 후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의 ‘플랜트건설 노사 산업평화 정착을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도 이어졌다.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김태영 여수고용노동지청장, 이용규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등 노사민정 대표들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모범적인 노사문화 정착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 노동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가기로 했다.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정기명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배려와 양보로 최종 합의를 이끌어주신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노동자가 행복한 도시, 일자리가 넘쳐나는 살기 좋은 여수를 만드는데 다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여수시 | 황주하 | 2022-08-11 18:15

오는 13일과 14일, 찾아가고 싶은 섬 낭도에서 ‘낭만 낭도 페스티벌’이 열린다.여수시(시장 정기명)와 (사)여수시관광협의회(회장 이순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생태녹색관광’을 주제로 주민참여형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첫 날인 13일에는 오후 3시 전문가 포럼을 시작으로 수산물 경매 체험, 생태 탐험대, 낭도 젓샘막걸리를 찾아라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이어 저녁 7시 30분에는 개막식과 함께 길놀이, 퓨전타악, 클래식과 팝페라 공연, 비비각시 가면파티 등 풍성한 공연행사가 흥을 돋우게 된다. 특산품과 기념품 판매, 먹거리 장터도 열려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둘째 날인 14일에는 낭도의 낭만을 흠뻑 느낄 수 있는 해안 웰니스 명상에 이어 보물을 찾아라, 생태 탐험대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 동선을 일원화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발열체크를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해안가에서 진행되는 만큼 참여자 안전을 위해 행사장 인근 20m 이내에 차단봉을 설치하고 안전요원도 10여명을 배치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그동안 낭도에서 진행한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섬 주민에게는 활력을, 관광객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낭만 페스티벌이 되기를 바란다”며 “방역과 안전대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낭도는 지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까지 총 사업비 4억 5천여만 원을 투입돼 ‘낭만마실(당일/1박2일 여행)’, ‘주민 생태관광해설사 육성’, ‘주민협의체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되고 있다.

여수시 | 황주하 | 2022-08-10 15:13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11일 저녁 7시 웅천 예울마루 앞 야외무대에서 ‘선소대교’ 준공식과 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한다.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인사말씀과 축사에 이어 경관조명 점등식이 이어진다.이날 준공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주철현, 김회재 국회의원,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총 사업비 713억 원이 투입된 ‘웅천~소호 간 도로개설공사’(선소대교 포함)는 지난 2018년 7월 착공해 4년간의 공사 끝에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길이 1,154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비대칭 곡선주탑 사장교인 선소대교가 550m, 진입도로가 640m에 이른다.특히 시에서 지난 6월 20일 임시개통 후 교통량을 모니터링한 결과 일평균 1만 5천여 대의 차량이 선소대교로 우회 통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웅천 생태터널 주변 상습정체가 해소되고 도심권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돼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낭만 밤바다를 수놓을 화려한 야간경관 조명도 불을 밝힌다.선소대교 양쪽 측면과 65m의 주탑, 26개 케이블에 경관조명이 설치됐다.‘물과 빛의 낭만 밤바다’를 주제로 사계절을 나타내는 녹, 청, 주황, 적색의 아름다운 조명이 바닷물과 어울려 파노라마식으로 연출된다. 매일 일몰 후 정해진 시각에 점등하고 익일 1시에 소등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선소대교 개통으로 도심권 교통 흐름이 대폭 개선됐다”면서 “그동안 여천권의 관광자원 부족으로 고민해왔는데, 소호동 동동다리와 함께 물과 빛이 어우러진 우리 지역 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수시 | 황주하 | 2022-08-09 14:56

여수시(시장 정기명) 삼산면 거문도가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공모한 ‘2022년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문화재청이 추진하는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은 근‧현대기 역사적 가치가 큰 문화유산과 그 공간을 핵심 축으로 보존과 활용가치를 높여가기 위한 사업이다.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여수시를 포함한 9개 지자체가 응모해 1차 서면심사에서 4곳이 선정된 후 2차 현지조사, 3차 종합평가를 거쳐 삼산면 거문도가 단독으로 최종 선정됐다.공모에 선정된 삼산면 거문도는 근대 문화유산의 집적도, 진정성, 역사성, 장소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근대 개항 시기 발생한 거문도 사건과 서양문물의 유입, 내항 근대 가옥거리의 건축사적 가치, 의사당 건물 등 거문도에서만 볼 수 있는 근대 문화유산이 잘 보존돼 활용가치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공모사업에는 당장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 5년간 사업비 36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보존기반 조성사업으로는 ▲학술 조사연구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록문화재의 보수 및 복원 ▲역사경관 회복 등이 추진된다.활용기반 조성사업으로는 ▲교육과 전시, 체험공간 조성 ▲운영 콘텐츠 개발 ▲편의시설 확충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정기명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거문도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새롭게 조명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근대 문화유산과 거문도 특유의 생태환경이 결합된 색다른 관광자원 개발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수시 | 황주하 | 2022-08-09 14:55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건설기계관리법’ 개정에 따라 8월 4일부터 건설기계 정기검사 미실시 차량과 건설기계 조종사 적성검사 미수검자에 대한 과태료가 대폭 상향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개정된 내용을 살펴보면 정기검사를 미실시한 경우 ▲지연 기간 30일 이내 2만원에서 10만원으로 ▲31일 이후 초과 3일마다 1만원에서 10만원으로 과태료가 상향됐다. 부과되는 최고 금액도 기존 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7.5배 늘어났다.또한 건설기계 조종사가 정기나 수시 적성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지연 기간 30일 이내 2만원에서 5만원으로 ▲31일 이후 초과 3일마다 1만원에서 5만원으로 과태료가 상향됐다. 최고 금액은 기존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4배 늘어났다.시 관계자는 “이번 법 개정으로 과태료가 기존보다 대폭 상향돼 건설기계 소유자와 조종사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검사 지연으로 인한 불이익 처분을 받지 않도록 반드시 기간 내 검사를 완료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건설기계관리법 위반 과태료 관련 개정 내용은 국가법령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차량등록사업소(☎061-659-5159)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 | 황주하 | 2022-08-08 16:34

오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3일간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일원에서 ‘제20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가 개최된다.전라남도 무형문화재인 거문도뱃노래 공연과 함께 시작하는 이번 행사는 여수시(시장 정기명)에서 주최하고 거문도백도은빛바다체험행사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다.주요 행사로는 첫날 저녁 개막식과 축하공연에 이어 둘째 날은 은빛가요제 본선이 펼쳐진다. 개막식과 축하공연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고둥잡기, 지인망 끌기, 맨손 활어잡기, 거문도해풍쑥 힐링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또한 거문도역사문화관, 거문도해풍쑥홍보관, 거문도수산물홍보관에서는 거문도의 역사와 자연생태를 살펴보는 전시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특히 청정해역 거문도 특산물로 만든 신선한 먹거리가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관광과(☎061-659-4745) 또는 추진위원회(사무국장 ☎010-5422-5056)로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거문도‧백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특유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신비의 섬이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청정바다의 신선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여수에서 거문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1일 1회 왕복 운항하며, 2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전남 여수시 여객선터미널길 17) 이용 가능하며, 여수시민은 요금이 50% 할인된다.

여수시 | 황주하 | 2022-08-08 16:33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5일 오전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이 여름철 고수온‧적조 피해 예방을 위해 가두리양식장을 방문,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현장점검에는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와 박현식 여수시부시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공무원도 참석했다.조 장관은 이날 월호동 인근 가두리양식장에서 해수온과 양식장 상태 등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이어 고수온‧적조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상황 발생 시 방제장비를 신속히 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한편, 여수시는 지난달 6일부터 가막만과 여자만 등에 ‘고수온 특보’가 한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지난 6월 9일에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여수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적조발생에 대비한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어장정화선 황토살포기 2대, 선박 50척, 드론 1대가 동원됐다.6월 23일에는 여수수협 회의실에서 어업인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고수온과 적조에 대응한 행동요령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적조 피해예방을 위한 방제장비도 충분히 확보한 상태다.시는 산소공급기 376대, 액화산소용기 307대 등 방제장비 2,388대와 적조 구제물질인 황토 19,521톤을 확보하고, 어류양식장에 액화산소 충전‧운반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과 합동으로 매일 수온을 측정해 어업인에게 문자로 상황을 전파하고 먹이공급 중단, 장비 가동 등 사전 관리에 나서고 있다.박현식 여수시부시장은 “고수온, 적조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어업인들께서도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재해보험 가입과 자율방제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여수시 | 황주하 | 2022-08-05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