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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는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텃밭에서 직접 가꾼 쌈 채소를 영산동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나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4월부터 생산적인 농업 활동과 치매 케어 서비스를 접목시킨 ‘치유해요! 힐링해요! 미니 케어팜’(Care Farm)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치매 어르신의 잔존능력 보존과 신체·정신적 치유에 중점을 두고 70세 이상 정상군 노인, 치매환자, 인지저하 노인을 그룹으로 매칭해 맞춤형 텃밭 활동을 지원한다. 어르신들은 텃밭 활동을 통해 쌈 채소류와 계절별 모종 심기, 풀 뽑기·비료 작업, 꽃길 가꾸기 등을 추진한다. 특히 수확한 작물은 매달 독거·치매노인 가구에 전달하며 참여 어르신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한 달 간 잡풀과 돌멩이를 걷어내고 물을 주며 정성스레 텃밭을 가꿨던 어르신들은 상추, 쑥갓 등으로 구성된 채소 꾸러미를 또래 이웃들과 나누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채소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입맛을 돋우는 맛좋고 건강한 채소를 선물 받아 기분이 좋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서현승 보건소장은 “미니케어팜은 고위험군 어르신의 인지 강화와 치매 예방, 우울감 해소는 물론 지역사회 나눔의 주체로서 자존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안식처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치매환자와 가족, 60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매쉼터 및 가족교실, 치매예방 교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치매 조기검진, 특화사업 참여 문의는 나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339-4762 ~ 9)로 하면 된다.

나주시 | 강상구 | 2022-05-19 15:57

전라남도 나주시는 시립국악단 토요상설공연 ‘천년의 樂, 나주 풍류열전’ 첫 공연 무대를 오는 21일 금성관 동익헌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역사문화도시 나주를 대표하는 문화 공연인 나주풍류열전은 대대로 전해져오는 우리 소리와 다양한 장르의 국악 공연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남도의 풍류를 선물한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가운데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여파로 축소·취소되며 침체를 겪었으나 완연한 일상 회복으로 9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시민과 관광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21일 첫 공연은 오후 1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국악 분위기에 안성맞춤인 고즈넉한 금성관 동익헌에서 열린다. 나라의 안녕과 태평을 기원하는 무용 ‘태평성대’, 우리소리 배우기 ‘범 내려온다’, 국악실내악곡 ‘민요의 향연’, 나주출신의 가야금명인 안기옥의 곡을 가야금 2중주로 재해석한 ‘새봄’, 남도민요 ’신사철가‘, ’진도아리랑‘, 신명나는 사물과 함께하는 국악관현악 ‘판놀음’ 등 화려한 가무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여기에 나주에서 국악을 시작한 청소년 가야금중주단과 차세대 명창을 꿈꾸는 어린이 소리꾼 등이 출연해 무대를 더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나주시장 권한대행 정찬균 부시장은 “풍류열전은 눈과 귀가 즐거운 수준 높고 다양한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해소와 나주의 역사, 문화적 자긍심 고취에 기여해왔다”며 “일상회복에 맞춰 시작된 이번 공연을 통해 남도의 풍류, 목사고을 나주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시 | 강상구 | 2022-05-18 16:13

나주시 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경식, 조창수)와 한전KPS(사장 김홍연)이 관절염으로 무릎 고통을 호소하는 어르신을 위한 상생협력 사업을 펼쳐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세지면에 따르면 최근 양 기관은 지역사회와 공공기관 간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사뿐사뿐 어르신 스프링무릎보호대 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양 기관은 초고령사회를 맞아 반복되는 농사일, 좌식문화 등의 요인으로 퇴행성관절염을 앓는 어르신의 거동 편의를 돕고자 65세 이상 어르신 100가구를 선정해 스프링 무릎 보호대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세지면 지사협이 지난달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제안, 한전KPS에서 무릎보호대 200개(760만원 상당)를 구매·기탁해 이뤄졌다. 스프링 무릎 보호대는 무릎 통증 완화는 물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거동을 도와 활기찬 노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눔 전달식에 참여한 김 모(여·85) 어르신은 “무릎 통증으로 하루하루 너무 힘겨웠지만 좋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다시 힘을 얻게 됐다”며 “코로나로 답답했던 마음의 응어리가 풀어지는 것 같다”고 흡족해했다. 조창수 위원장은 “한전KPS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무릎 고통을 덜어드리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지역사회 세지면 맞춤형 복지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경식 세지면장도 “꾸준한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서는 한전KPS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관단체와 협력을 통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 강상구 | 2022-05-17 17:15

전라남도 나주시는 16일 ‘2023년 지자체 정부합동평가 대비 1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정찬균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4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량지표 72개, 정성지표 20개에 대한 전년도 부진사유 분석과 올해 지표 및 4월말 실적, 향후 목표달성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 제21조에 의거,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함께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국고보조사업·국가주요시책 추진 상황을 평가하는 제도다.시는 전년도 신기술(시범)제품 우선구매율(5%),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노력도(6%),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1%) 등 정량지표 목표 미달성 분야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또 정성지표 목표치 달성을 위한 우수사례 발굴 외부전문가 컨설팅과 보고회를 8월과 10월, 2차례 실시해 부서별 정책 우수사례 누락을 방지하고 전남도 재정 인센티브 확보에 힘쓰기로 했다. 시는 4월 말 기준 합동평가 관리대상 정량지표 72개에 대해 목표치 평균 48.7%를 달성하고 있으며 향후 3차례 걸친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해 실적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나주시장 권한대행 정찬균 부시장은 “우리 시가 한 해 추진한 주요 시책사업들이 높은 평가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전체 지표에 면밀한 분석과 보완점을 마련해 실적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시 | 강상구 | 2022-05-17 10:40

나주시 봉황면은 올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6개 마을에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전라남도 시책인 으뜸마을 만들기는 ‘인식전환’, ‘환경정화’, ‘경관개선’ 등 3대 목표 아래 주민 주도로 마을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봉황면에서는 구석·봉동·대실·신석·박실·철야 6개 마을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중 대실마을(죽석4리)은 마을 유래가 담긴 벽화 거리와 미꾸라지 잡기, 두부 만들기 등 특색있는 체험사업으로 지난 해 전라남도 사업 평가에서 우수 으뜸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벽화 그리기, 꽃밭·쉼터 조성, 문패 제작 등 특색 있는 마을 공간을 연출할 계획이다. 사업 2년차를 맞은 구석마을 주민 30여명은 최근 마을 정자 경관을 가리는 나무 벌목과 잡목, 잡초를 제거하고 철쭉 화단을 식재해 편안한 쉼터 공간을 마련했다. 신규 사업 대상지로 올해 첫 으뜸마을 만들기에 나선 박실마을은 주민 20여명이 참여해 마을 입구 진입로 60m구간에 수국 화단으로 아름다운 가로 경관을 조성했다. 이밖에도 봉동·잿등, 신석마을은 6월 중 마을 개성을 살린 벽화그리기를, 철야마을은 가가호호 행복을 주제로 한 문패 만들기를 각각 추진할 예정이다. 박상국 구석마을 이장은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일상 회복을 체감하고 주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쾌적하고 활기찬 마을 분위기 조성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손민식 봉황면장은 “올해도 우수 으뜸마을 선정을 목표로 마을 공동체를 강화하고 아름다고 살기 좋은 봉황면을 만들어가겠다”며 “바쁜 일상에서도 마을 가꾸기에 솔선수범 참여해준 6개 마을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나주시 | 강상구 | 2022-05-16 15:20

전라남도 나주시청 공무원들이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이른 오전 밭에 나와 값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나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작업철인 5월부터 10개 읍·면·동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시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일손 돕기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나주배 적과(솎기)’, ‘마늘·양파 수확’ 등 기계화가 어렵고 적기 영농이 절실한 과수·밭 농가에 인력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국인 노동자 유입 불가 등으로 인력 수급에 애를 태웠던 농업인들에게 가뭄 속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찬균 나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매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주는 공무원, 유관·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사랑과 희망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올해 1월부터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 배원예농업협동조합, (사)나주시농어업회의소 3개소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촌 일손 돕기 알선창구를 열어 농촌인력중개센터와 연게한 인력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 | 강상구 | 2022-05-16 11:07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나주 전통 돈차문화 계승 활성화를 목표로 나주배 폐목을 재료로 한 ‘돈차 제조 틀’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돈차’는 찻잎을 찐 후 으깨어 동전처럼 둥글게 만든 떡차의 일종으로 전차(錢茶), 단차(團茶), 병차(餠茶), 떡차, 청태전(靑苔錢) 등으로도 불린다. 기록을 살펴보면 돈차는 1200여년 전 중국 당나라시대 육우(陸羽, 733~804추정)가 지은 세계 최초의 차 전문서인 ‘다경’(茶經)의 비법에 등장할 정도로 역사적 유래가 깊다. 10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에도 불구 근대들어 국내에서 돈차 유습이 남아있는 곳은 전라남도 몇몇 지역에 불과하다. 특히 나주는 일제강점기 시절 돈차 명산지로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다. 재단에 따르면 일제 강점기 때 우리나라 돈차가 일본에 알려지자 일본인들이 돈차 문화에 대해 조사·발표한 기록이 있다. 조선총독부 기관지였던 경성일보 1938년 11월 17일자 지면에는 ‘겨우 문헌에 남은 천고 천승의 전차(錢茶), 전남의 명찰 불회사에서 발견’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같은 해 11월 18일자 동아일보에도 ‘천 년 전 전차를 발견, 전남 나주군 다도면’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고 12월 5일자 경성일보에 ‘불회사의 전차’라는 기사가 재차 실리기도 했다. 일본 시즈오카현 차산업노조연합회 회의소가 1939년 발행한 ‘다업계’(茶業界)에도 나주 불회사 돈차가 등장하며 일본 산양신문사의 1942년 발행 책자(満鮮見たまゝ)의 저자인 미야케이치로(三宅一郎)도 나주 돈차를 소개한다. 1939년 전남지역 돈차 산지를 조사한 이에이리 가즈오(家入一雄)의 저서 ‘조선의 차와 선’(朝鮮の茶と禪)에도 불회사 돈차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한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나주돈차 명성 회복과 고유문화 계승을 목표로 배 폐목을 활용한 돈차 틀

나주시 | 강상구 | 2022-05-13 15:13

전라남도 나주시가 사람의 가치를 실현하며 도약하는 평생교육을 비전으로 미래지향적 학습도시 실현을 위한 기관 간 연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나주시는 12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2022년도 나주시평생교육협의회 정기회의’를 갖고 올해 평생학습 사업 계획 및 프로그램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정찬균 시장권한대행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회, 교육지원청, 대학교, 공공도서관, 가족지원센터, 복지기관 등 지역 평생교육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돼있다. 협의회는 지난해 제정된 ‘나주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 회의를 통해 2년 임기 만료된 위원을 재위촉하고 최은정 동신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전년도 사업 운영 성과 공유, 올해 사업 안건 심의, 평생학습실무위원회 구성안 검토, 목공체험·숲체원 탐방 등 평생학습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2021년도 나주시 평생학습 계량 실적에 따르면 13개 자체사업과 성인문해교실, 장애인 평생학습 등 교육부·전라남도 주관 6개 공모사업을 추진했다.여기에 평생학습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행복학습센터, 평생학습동아리, 목사고을배달강좌, 평생교육사 양성과정, 유튜브 스트리밍 강의 등을 운영·지원했다. 평생학습에는 시민 2663명이 수강생으로 참여해 이 중 109명이 분야 자격증을 취득, 30명이 취·창업의 결실을 맺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참여자의 94%가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 같은 성과로 나주시는 지난 해 제18회 대한민국평생학습대상 특별상과 전라남도 시·군 평생교육 평가 우수상 수상의 업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보장받는 ‘포용학습’, 시민·공간·마을과 학습 공간을 연결하는 ‘연계학습’, 시민 역량에 기반한 ‘창조학습’ 등 3개 분야 18개 사업을 추진할

나주시 | 강상구 | 2022-05-13 14:11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맞춰 오랜만에 야외 공연장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13~14일 양일 간 시민의 문화 향유와 가정 행복을 기원하는 ‘사운드 오브 뮤직’ 공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13일 공연은 오후 7시 대호수변공원에서, 14일은 오후 5시 빛가람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각각 열린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작품인 ‘사운드 오브 뮤직’은 1938년 제2차 세계대전 나치의 지배를 피해 조국을 떠나야만 했던 오스트리아 국적의 ‘폰 트라프 가족 합창단’의 실화를 다룬다. 자연과 노래를 좋아하는 견습 수녀 ‘마리아’가 퇴역 해군 장교 폰 트라프 대령 집에 임시 가정교사로 지내면서 아이들과 함께 노래하고 삶을 즐기는 방법을 가르치며 함께 성장해가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인원제한 없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최소화하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연 해설을 덧붙인다. 여기에 고석우 예술감독 지휘 아래 30명의 소년소녀합창단원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야외공연장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정찬균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맑고 청아한 합창 하모니로 문화 행복을 전하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주시 | 강상구 | 2022-05-10 14:43

아동친화도시 나주시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한 ‘2022년 런택트(R:untact, Run+untact)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를 5일부터 7일까지 빛가람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국제아동권리 NGO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본부장 유혜영)와 공동 주최한다.국제어린이마라톤은 지난 2011년 국내외 아동을 보호하고 치료 및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아동의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기획됐다.올해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나주시에서 아동의 기본권리인 생존권 보장을 주제로 런택트 레이스를 펼친다.사전 신청자는 국제어린이마라톤 전용 앱(App)에 접속해 4.2195㎞구간 미니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1km구간마다 신생아 생존권 수호를 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사전신청 외 현장 참여자들도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정해 참여할 수 있다.참가비는 1인당 15000원으로 참가비 전액은 세이브더칠드런 국제 아동 돕기에 전액 기부돼 신생아 구호 사업에 사용된다.이번 대회는 마라톤 외에도 어린이날 100주년 선언문 낭독, 기후위기· 아동권리·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아동친화도시 나주 홍보 및 다양한 놀이체험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된다.정찬균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어린이날 100주년의 뜻깊은 해에 열리는 이번 대회가 아동 생존권 인식 확산과 신생아 구호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 청소년의 기본권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나주시는 지난 해 7월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권리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아동권리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아동·청소년 사례관리, 아동의 놀 권리 증진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주시 | 강상구 기자 | 2022-05-04 18:16

전라남도 나주시가 강소연구개발특구 운영 활성화를 위한 한국전력, 특구기업과의 탄탄한 소통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나주시는 지난 3일 혁신산업단지 소재 에너지신기술연구원에서 전라남도와 한전, 강소특구 44개 기업과 ‘전남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커뮤니티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주체 간 정보교류, 보유 역량 활용 등을 위해 특구기업의 자체 커뮤니티 구성에 목적을 둔다. 강소특구 중장기 성장 모델과 전략수립에 관한 공동 노력과 더불어 적극적인 연구개발(R&D) 참여로 나주시와 한전, 특구기업 간 상호 협력, 이른바 벨류체인(Value Chain)을 강화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구성에는 총 44개 기업이 참여해 강소특구 주력사업인 지역특성화육성사업에 부합하는 ‘에너지효율화’, ‘특화사업’, ‘지능형전력그리드’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한국항공조명(대표 안용진), ㈜유진테크노(대표 지세원), ㈜미래이앤아이(대표 윤희복) 기업이 분과 리더기업으로 각각 지정돼 커뮤니티 활성화를 이끈다. 나주시와 한전은 협약을 통해 기업 판로확보, 에너지산업 수요·공급·연계 지원 등 특구기업과의 동반성장 플랫폼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김태균 기술기획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 커뮤니티 협약 체결은 기술핵심기관, 특구기업 간 기술협력과 주요 기관과의 유대관계 활성화를 통해 특구 기업과 지역의 성장을 견인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처장은 이어 “특구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차별화된 지원, 기업 수요에 맞춘 연구 기자재 공동 활용, 한전과 전력연구원 기반 공동 R&D기획, 기업의 기술이해도 증진을 위한 전문가 1:1수요기술매칭의 기술 클리닉 운영할 계획”이라며 “기업 성장단계에 맞춘 효과적 지원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스타기업 10개사를 육성해가겠다”고 말했다. 정찬

나주시 | 강상구 | 2022-05-04 13:29

나주시 다시면 주민들의 소통 사랑방이 될 주민자치센터가 문을 열었다. 다시면은 최근 김민주 나주시주민자치협의회장, 조혜정 다시면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개소식은 개회 및 경과보고, 내빈 축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이후 다과회를 열어 참석 주민 모두가 면민을 위한 주민자치 번영과 화합을 기원했다. 주민자치센터 청사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연계, 작년부터 옛 다시보건지소 건강증진센터 사무실을 리모델링해 설립됐다. 센터는 주민 소통 공간이자 쉼터인 사랑방 카페, 주민자치회 사무실, 회의장 등으로 활용된다.조혜정 다시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개소식은 주민자치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날로 기억될 것”이라며 “주민자치 활성화 초석이 될 좋은 공간 마련을 위해 애써준 모든 분들을 기억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주 나주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다시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새 보금자리가 조성돼 무척 기쁘다”며 “주민자치센터와 사랑방 카페가 주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개소를 축하했다. 손선 다시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현안 문제 해결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애써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면민의 대표기구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주시 | 강상구 | 2022-05-04 12:33

전라남도 나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재정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정찬균 나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2022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정 권한대행과 국·실·과·소장들은 보고회를 통해 재정집행 상황 점검과 주요 부진사업에 대한 원인분석과 대책을 논의했다.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상액은 지난해 4438억 원보다 30.2% 늘어난 5779억원 규모다.보고회에서는 상반기 신속집행 관리대상 5779억원의 89%를 차지하는 1억 원 이상 주요사업(559건·5164억원 규모)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의 신속하고 전략적인 재정집행이 강조됐다. 시는 매주 부진사업 추진상황 등 집행사항 집중점검 및 보고회를 개최해 오는 6월말까지 목표액 3506억 원을 초과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찬균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재정 신속집행은 민간소비와 투자를 보완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침체된 지역 경제 극복과 일상 회복을 위한 그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전 부서가 실·국·소장 책임 하에 추진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추가 집행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예산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나주시 | 강상구 | 2022-05-04 10:49

나주시는 나주농업진흥재단에서 지난 2일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학교텃밭 농산물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노안남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린이 농부가 학교텃밭을 통해 직접 기르고 수확한 농산물을 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매입, 지역 복지시설 식재료로 무상 공급하고 학교에서는 수익금 전액을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나눔 공동체 사업으로 마련됐다. 어린이 농부들은 이날 로컬푸드 농가 지도 아래 고추·방울토마토·가지·파프리카 모종 식재와 농작물 가꾸기 교육에 참여하며 농심에 물들어갔다. 김하준 4학년 학생은 “실제 농사를 짓는 분들과 대화하면서 로컬푸드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됐다”며 “친구들과 함께 텃밭 작물들을 무럭무럭 가꿔 빨리 농산물을 수확해 좋은 일에 쓰고 싶다”고 들뜬 소감을 전했다. 나주농업진흥재단은 노안남초를 비롯해 올해 학교텃밭 기부사업에 동참한 노안초, 봉황초, 왕곡초 등에서 농산물 가꾸기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학교텃밭이 어린이들로 하여금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고 나눔의 가치를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시 | 강상구 | 2022-05-03 14:46

사업비 141억원 확보, 차세대 전력변환시스템 기술개발 착수 에너지 중소기업 제품개발 기간 단축, 비용절감 등 혜택 도모 전라남도 나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전력기자재 디지털전환 기반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 국비 96억 등 사업비 141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전력기자재 디지털전환 기반구축은 태양광·풍력·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그린뉴딜 추진에 따른 차세대 전력변환시스템 기술개발을 위한 가상환경기반 연구개발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중소기업의 제품개발 기간 단축, 비용 절감, 품질 및 안전도 향상 등을 도모한다. 시는 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 11월 전라남도와 함께 한국전력,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목포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혁신산단 입주기업과 ‘에너지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및 기반 구축사업’ 유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여기에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상대로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2022년 신규 사업으로 국비 30억원을 반영하는데 성공했다. 주관 연구개발기관인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나주 혁신산단에서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원, 목포대,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혁신형 연구개발 프로세스에 기반한 개발시험인증 플랫폼 4종을 구축할 계획이다. 1년차는 지원센터 시설 및 장비 구축 등 인프라 조성을, 2차년도부터 전남지역 50개 이상 에너지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화 솔루션·장비 활용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정찬균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에너지수도 나주에 입주한 에너지분야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전력기자재 디지털전환 기반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 강상구 | 2022-05-03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