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16건)

‘사랑은 밀고 당기면서 정이 들고, 인생 또는 파도를 타면서 밀고 당기며 노 저어 가는 뱃사공이 아닌가. 미시오 당기시오. 그 앞에만 서면 정신이 바짝 든다.’시인인 두 딸과 더불어 문학으로 일가를 이룬 70대 노(老) 수필가가 문학 활동 40년, 등단 15년 만에 산문집을 펴내 화제다.주인공은 하동군 양보면 서비길에 사는 강종엽(71) 작가. 강 작가는 지난달 28일 산문집 를 출간했다. 2002년 으로 등단한 이후 첫 수필집이다.비록 50대 중반에 뒤늦게 등단했지만 그가 문학 활동을 시작한 것은 어언 40년이 넘었다.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그동안 틈틈이 써서 쟁여놓은 글 40여 편을 묶었다.‘버려진 살구 씨에도 희망이 있다’, ‘미시오 당기시오’, ‘오래된 원고’, ‘작지만 소중한’ 등 4개 파트로 이뤄진 수필집은 주변의 소소한 이야기에서부터 투병생활, 가족애, 인생철학에 이르기까지 한 편의 시를 보듯 섬세하면서도 밀도 있게 그려냈다.특히 유방암으로 11년째 병마와 싸우면서도 환자로서 품격을 잃지 않는 굳은 의지와 동병상련의 아픔을 겪는 환자들을 대하는 아름다운 시선은 눈시울을 뜨겁게 한다.두 번의 큰 수술과 3주마다 병원을 찾아야하는 지난한 과정에서도 언제나 곁을 든든히 지켜주는 가족의 사랑은 애틋하고 가슴 뭉클하다.뼈까지 전이된 대퇴부 수술로 거동이 불편한 그에게 지팡이가 돼 주는 남편, 늘 바쁘지만 좋은 식단을 짜주고 가고자 하는 곳은 어디든 동행해주는 친구 같은 큰 딸, 간호사로서의 오랜 임상 경력으로 환자관리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전해주는 비타민 같은 막내 딸.그들의 사랑의 힘이 있어서 아프지만 행복하다는 작가는 그래서 10년이 넘는 오랜 세월을 환자로서 품격을 잃지 않고 글을 지으며 인생의 파도를 극복하는지도 모른다.작가는 자신이 수필가이자 큰 딸과 막내 딸 역시 시인인 문학기족이기도 하다. 큰 딸 석민아

하동군 | 이경 | 2018-01-10 09:42

지난해 정부 지원사업으로 하동군 악양면 일원에서 추진해 호응을 얻은 ‘섬진강을 비추는 반딧불이 여행’이 올해도 정부지원으로 2년째 다양한 생태테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은 지난해 경남도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한 ‘섬진강을 비추는 반딧불이 여행’이 문체부의 ‘2018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은 지역의 생태테마 자원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와 연계해 관광기능을 재생시켜 지역의 관광매력 및 활력을 제고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지리산생태과학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비와 지방비 각각 2억원씩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태체험, 인력양성, 역사·문화 탐방, 노후시설 보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먼저 지리산생태과학관을 중심으로 악양면 일원에서 섬진강 달빛기행, 어린이 생태탐사, 영·유아 생태체험 등 반딧불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한 물길 꽃길 따라 섬진강으로 떠나는 여행을 비롯해 악양 고소성 탐방, 서산대사길 걷기 같은 하동의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도 추진한다.그리고 지리산생태과학관의 랜드마크가 될 대형 조형 간판을 설치하고 야생화단지에 반딧불이 체험장을 조성하며, 과학관 외벽의 노후시설 보수작업도 실시한다.그 외에 생태해설가 인력 양성, 지리산생태과학관 해설 지원, 1인 과학관 운영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군은 지난해 생태테마관광육성 지원사업 일환으로 영·유아와 어린이,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과학관 관광객이 전년 대비 22% 늘어나고 일자리 20개를 창출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과학관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특색 있는 문화·생태체험 프로그램 보급으로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을 유치해 과학관을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및 소득창출에도 기여하게

하동군 | 이경 | 2018-01-10 09:36

하동군청소년수련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건전한 취미생활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겨울방학 청소년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한 달간 수련관 자치활동실과 동아리방 등에서 △상시 △체험 △특별 △청소년자치활동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먼저 상시 프로그램은 친환경 천연 치약 만들기, 나만의 휴대폰 케이스 만들기, 홈패션 디자인 등 친환경적이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예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또한 다른 나라의 대표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타국의 문화를 인지하고 이해하는 요리 프로그램도 실시된다.체험 프로그램은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옥종 정보화마을에서는 딸기따기 체험을 하고, 적량면 소재 양탕국에서는 커피 한 잔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그리고 특별히 겨울철에서만 즐길 수 있는 금오산 썰매타기 체험을 통해 또래와 소통하고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특별 프로그램은 지난해 선포식을 거쳐 인문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하동군의 중심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북카페 꿈나르미 토론방, 인문명화관람 릴레이, 미리 써보는 자소서 ‘내 자신을 돌아봐’ 등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감성고 소양을 키워준다.청소년자치활동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권익과 권리 찾기를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토론회 및 각종 동아리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업·학원 생활로 말미암아 하지 못했던 청소년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각자의 개성과 소질을 계발하고 다양한 체험기회를 갖기 바란다”며 “참가 희망자는 언제든 청소년수련관(883-5594)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하동군 | 이경 | 2018-01-09 09:46

하동군은 숨어 있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시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를 소홀히 했거나 사망한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을 때 국토정보시스템 조회를 통해 상속인에게 소유 토지를 알려주는 제도로, 법원의 파산선고와 관련해 파산 신청자 및 그 가족의 재산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도 사용된다.군은 지난해 12월 말까지 363건의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신청을 받아 1364필지 154만㎡의 토지정보를 제공했다.군은 이 과정에서 상속자의 재산 유무를 확인해 재산권 행사를 도왔으며,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상속권자가 읍·면사무소에서 사망 신고를 할 때 ‘조상 땅 찾기’ 신청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해 서비스 이용률을 높였다.서비스는 본인 또는 상속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피상속인이 1959년 12월 31일 이전 사망했을 경우 호주승계자, 1960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경우 배우자 또는 직계비속이 신청할 수 있다.신청인은 신분증과 상속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제적등본 등이 있어야 하며, 2008년 이후 사망 시에는 본인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을 갖춰 군청 민원과 토지정보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홍주신 토지정보담당은 “친척·가족 등 주위에서 조상 땅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소재지를 찾지 못하거나 조상이 재산정리를 하지 못하고 사망해 후손들이 조상의 재산을 모르는 사례가 많다”며 “후손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하동군 | 이경 | 2018-01-09 09:45

분만 산부인과가 없어 그동안 산모들의 불편이 컸던 하동군에도 외래진료 뿐만 아니라 분만도 가능한 산부인과가 개설된다.하동군은 출산장려시책의 일환으로 2015년 7월 읍내에 여성산부인과의원을 개원해 그동안 외래진료를 실시했으나 분만시설이 없어 산모들이 출산 시 분만 산부인과가 있는 진주·광양 등 먼 거리로 이동해야하는 실정이었다.이에 따라 군은 산모와 가족의 시간·경제적, 체력적 부담을 덜고 임신부터 출산까지 원스톱 진료가 가능한 분만 산부인과를 개설키로 하고 국·도비 등 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이달 말 사업에 착수한다.분만 산부인과는 하동읍 중앙로 115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 1·2층을 리모델링해 빠르면 오는 4월 개원할 예정이다.연면적 635㎡(약 192평) 규모의 산부인과는 진료실 2개, 분만실, 수술실, 신생아실 등의 시설에 정밀초음파 검사기, 혈액검사기, 황달 치료기, 인큐베이터 등 19종 30여점을 장비를 갖춘다.또한 원장을 포함해 산부인과 전문의 2명과 간호인력 6명, 임상병리사 1명 등 10여명의 의료진을 확보해 임신에서 출산까지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분만 산부인과는 사업자 공모를 통해 기존에 외래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하동여성산부인과의원이 운영하게 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출산 인프라 구축을 위해 민선6기 들어 외래산부인과를 개원한데 이어 이번에 분만까지 가능한 산부인과를 개설함으로써 여성의 임신과 출산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출산 장려를 통한 인구증가 시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동군 | 이경 | 2018-01-09 09:45

전국 규모의 각종 국악경연대회에서 수많은 상을 휩쓴 경남의 대표적인 청소년예술단 ‘하울림’ 멤버가 지난해 5명에 이어 올해도 2명이 서울 소재 유명 예술대에 합격해 화제다.8일 국악협회 하동군지부(회장 조왕래)에 따르면 놀이판 들뫼(회장 박재홍) 산하 청소년예술단 하울림(단장 여두화) 멤버 2명이 2018년 대입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서울예술대학교에 합격했다.하울림은 지난해에도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에 3명, 서울예술대학교 음악학부에 2명 등 모두 5명을 진학시켜 2008년 창단 이후 10년 만에 7명의 대학생을 배출한 명문 예술단으로 떠올랐다.2018년 대입에서는 하동여자고등학교 3학년 임채연 학생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연희과에, 하동고등학교 3학년 김평섭 학생이 서울예술대학교 음악학부 한국음악전공에 각각 합격했다.이들은 하울림이 창단하던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멤버로 가입해 사물놀이에 대한 기초를 다진 데다 조왕래·박재홍 회장의 체계적인 지도, 하울림 지도부의 아낌없는 지원이 맞물리면서 상급학교 진학이 예견됐다.특히 2015년부터 방학 때면 ‘꽹과리의 살아있는 전설’ 상공운 김복만 선생이 하동으로 내려와 학생들과 합숙을 하면서 직접 꽹과리·북 등의 기량을 전수해 실력이 일취월장했다.여기다 이들은 평소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주말이나 방학 등을 이용해 꾸준히 연습할 뿐만 아니라 연간 30∼40회의 상설공연을 하며 실전 경험도 쌓아 전국단위경연대회에서 개인·단체상을 휩쓸었다.실제 임채연 학생은 2016년 서산에서 열린 제17회 전국농악명인대전에서 꽹과리 부문 준우승을 비롯해 지난해 대전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풍물부 대상, 같은 해 서산 전국농악명인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김평섭 학생도 2014년 제22회 대구전국사물놀이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2015년 제23회 군산전국청소년예술제에서 최우수상, 2016년 제16회 예산전국사물놀

하동군 | 이경 | 2018-01-08 09:43

전지훈련의 메카 알프스 하동군이 올 겨울 전국에서 몰려든 전지훈련팀의 훈련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8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여자배구 청소년국가대표 후보팀의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와 대학, 실업 선수단이 군내 일원의 체육시설에서 동계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내달 중순까지 하동에서 동계훈련을 하는 선수단은 고등학교·대학·실업 배구 11팀 222명, 고등학교 남녀 축구 26팀 750명, 초·중학교 야구 4팀 90명 등 총 41팀 연 1만 164명으로 집계됐다.종목별로는 배구 청소년국가대표 여자후보팀이 청암면 비바체리조트에 숙소를 잡고 지난달 17일부터 6일까지 21일간 하동체육관에서 기초체력 훈련과 실전에 대비한 전술훈련 등을 실시했다.국군체육부대도 같은 달 20일부터 9일간 하동중학교 체육관에서 1차 훈련을 실시한데 이어 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차 훈련을 이어간다.또한 경북사대부고가 지난달 20일부터 4일간 훈련을 하고 돌아간데 이어 오는 8일 홍익대, 16일 성지고등학교, 내달 5일 화성시청, 중부대, 영천시청, 성균관대 배구단이 잇달아 찾아 최소 1주일에서 최대 15일까지 훈련을 실시한다.야구팀으로는 부산사상구 리틀야구단이 지난달 30일부터 양보야구장에서 내달 19일까지 21일간 훈련을 실시하고 이어 서울도곡초등학교가 3∼13일, 포항제철중학교가 9∼13일, 서울언북중학교가 내달 2∼15일 청암․금성면 일원에서 전지훈련을 한다.그리고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전국남자축구 고등학교 선수단 7팀, 18∼28일 전국여자축구 고등학교 선수단 12팀, 내달 2∼15일 전국여자축구 대학부 선수단 7팀이 같은 장소에서 동계훈련을 겸한 실전경기를 펼친다.이처럼 전국의 많은 동계훈련 팀이 하동을 찾는 것은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고, 축구·배구·야구 등 종목별 동시 훈련이

하동군 | 이경 | 2018-01-08 09:41

인 사 발 령- 2018. 1. 8.일자 -□ 부서 및 읍면장전보(13명)o금성면 행정5급 김종식→ 농업기술센터소장o북천면 행정5급 송원열→ 미래전략과장o행정과 행정5급 강영석→ 경제수산과장o의회사무과 행정5급 김영욱→ 횡천면장o경제수산과 행정5급 방이호→ 양보면장o미래전략과 행정5급 최춘환→ 의회사무과장o상하수도사업소 농업5급 성경현→ 적량면장o안전총괄과 농업5급 성기일→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파견(과장요원)o횡천면 해수5급 이현승→ 금성면장o행정과 시설5급 심경보→체육시설사업소장o민원과 시설5급 윤복남→ 고전면장o농업소득과 농촌지도관 윤승철→ 북천면장o환경보호과 행정5급 이재만→ 행정과(장기교육)□ 담당전보(29명)o농축산과 행정6급 김명희→ 기획조정실(규제개혁담당) 근무를 명함o미래전략과 행정6급 이해철→ 문화관광실(축제담당) 근무를 명함o건설교통과 행정6급 여택모→ 미래전략과(투자유치담당) 근무를 명함o산림녹지과 행정6급 강범록→ 미래전략과(기업지원담당) 근무를 명함o도시건축과 행정6급 지희남→ 안전총괄과(안전기획담당) 근무를 명함o재정관리과 행정6급 조철환→ 안전총괄과(민방위담당) 근무를 명함o북천면 행정6급 강순정→ 민원과(부동산평가담당) 근무를 명함o기획조정실 행정6급 김명지→ 재정관리과(세정담당) 근무를 명함o옥종면 행정6급 이종갑→ 재정관리과(공유재산담당) 근무를 명함o행정과 행정6급 장성훈→ 도시건축과(복합민원담당) 근무를 명함o행정과 세무6급 박진하→ 기획조정실(홍보담당) 근무를 명함o재정관리과 세무6급 김명철→ 재정관리과(체납관리담당) 근무를 명함o미래전략과 세무6급 정두섭→ 산단조성과(산단기획담당) 근무를 명함o주민행복과 사회복지6급 강대진→ 주민행복과(희망복지지원담당) 근무를 명함o재정관리과 농업6급

하동군 | 이경 | 2018-01-05 15:26

지리산 남쪽 끝자락에 있는 하동의 진산 구재봉(龜在峰)과 북천·양보면의 경계에 우뚝 솟은 이명산(理明山) 정상에 표지석이 새로 세워졌다.하동군은 구재봉 자연휴양림과 하동의 진산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존의 정형화된 구재봉 정상 표지석을 거북이 형태로 교체하고 2018년 무술년 새해 해맞이 등산객을 맞았다고 5일 밝혔다.구재봉에는 한글로 새겨진 화감암 재질의 표지석 위에 가로 2m 높이 1m 무게 1.5t 규모의 거북모양 자연석을 올려 마치 거대한 거북이가 기어가는 모습을 연상시킨다.또한 ‘밝음을 다스린다’는 의미의 이명산(理明山) 정상에는 지금까지 표지석이 없이 이번에 자연석 형태의 표지석을 새로 설치했다.해발 767.6m의 구재봉은 적량면과 하동읍·악양면 등 3개 읍·면이 만나는 지리산 남쪽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산의 형상이 거북이가 기어가는 모습을 닮아 예로부터 구자산(龜子山 또는 龜玆山)으로 불리기도 했다.에는 ‘구자산은 군의 북쪽에 있으며, 지리산으로부터 왔으니 곧 군의 진산이다’라고 기록돼 있다. 구재봉에는 활공장과 남쪽 기슭에 대규모 자연휴양림이 조성돼 해마다 많은 등산객과 체험객이 찾고 있다.이에 군은 십장생 중 하나로 수명이 길고 물과 뭍에서 살아 신성한 동물로 여겨지는 거북 형태의 자연석을 정상에 놓아 자연휴양림과 구재봉을 찾는 등산객에게 진산의 이미지를 부여하고 있다.그리고 지리산의 한 줄기로 북천면과 양보면의 경계에 우뚝 솟은 이명산은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말해 주는 유적을 많이 품고 있다.서쪽 기슭에는 경남도기념물 제28호 이명산 석불사지,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136호 마애석조여래좌상이 있으며, 마애석조여래좌상 아래쪽의 시루떡바위는 화강암에 발달하는 수평 절리를 따라 균열이 발달해 암석이 층층이 쌓인 모습처럼 보인다.

하동군 | 이경 | 2018-01-05 10:01

지난해 국내 경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동의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장학기금 출연이 이어져 다양한 장학사업이 펼쳐졌다.5일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에 따르면 지난해 장학재단에 출연한 장학기금은 일반 6억 7500만원·후학사랑 자동이체 1만 7380건 2억 400만원 등 8억 7900만원으로 집계됐다.특히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하동향우회가 고향의 후학을 위해 미화 5000달러(한화 약 560만원), 일본 강영환 향우가 10만엔(한화 약 100만원)을 출연해 화제가 됐다.또한 횡천면 출신 정성일 향우가 매년 360만원씩 20년간 7200만원을 기탁해 하동 미래 100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됐다.중학교 때 하동군장학재단으로부터 학업성적 우수장학금 30만원을 받은 장수영 건설교통과 주무관은 장학금의 3배가 넘는 100만원을 후배들에게 되돌려 주는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했다.하동과 별다른 인연이 없는 김해 SNC의 김미경 대표가 2016년부터 매년 1000만원, 인천 브니엘네이처의 박정호 대표가 2500만원을 기탁하고, 익명의 독지가와 기관·사회봉사단체 등 많은 내외군민이 고향사랑 인재육성에 동참했다.장학재단은 각계각층의 후학사랑에 힘입어 지난해 신설된 다자녀가구 장학생 196명에 1억 700백만원 등 8개 장학생 396명에게 2억 98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또한 중·고등학생 해문화체험에 2억 900만원, 통학버스지원 등 5개 교육환경개선사업에 5억 8800만원, 해외문화체험 인솔교사 경비 1500만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에 총 11억원이 지원돼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펼치는데 기여했다.장학재단은 지난해 말 하동군청소년 희망 토크콘서트를 열어 내일을 향한 꿈과 희망,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키우기도 했다.특히 장학사업의 열정과 온기가 한국장학재단에 전달되면서 지난해 한국장학재단의 월간소식지 ‘한국장학 리뷰’ 12월호에 전국장학재단협의회 24時-‘못 말리는 고향 후배사랑…

하동군 | 이경 | 2018-01-05 10:00

하동군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과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 전국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대민 접점의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국민이 원하는 선제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후진적인 민원처리 관행을 개선하고자 2016년 10월 1일∼2017년 9월 30일 민원제도운영, 민원처리전반 등 3개 분야 23개 지표를 토대로 평가했다.특히 지난해 평가에서는 권익위의 고충민원 분야가 추가되고 광역지자체에서 기초지자체까지 포함됐으며 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운영 및 활동, 민원처리성과 등 3개 분야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가 병행 실시됐다.하동군은 지난해 12월 5일 서면평가에서 우수점수를 받아 행정안전부 관계자들이 직접 민원과를 찾아 하동군의 우수 민원시책인 민원처리기간 70% 단축, 현장출동 소통민원처리반 운영, 민원실 내 문화갤러리 운영 등을 확인했다.행정안전부는 우수기관에 대해 향후 정부포상과 유공공무원 표창, 포상금을 지급하고 분야별 우수사례를 전 기관에 공유·전파해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민원서비스 평가 결과는 하동군정의 전반적인 평가인 만큼 새해에도 군민이 군정을 만족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 | 이경 | 2018-01-04 09:32

영·호남 화합의 상징 하동 화개장터와 소설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매주 토·일요일 운영하는 주말문화공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2회 연속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하동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3일 화개장터·최참판댁 주말문화공연을 비롯한 전국의 문화관광프로그램 15건을 ‘2018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은 지방의 주요 관광거점에서 개최되는 그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관광이 연계된 참여형 관광프로그램을 육성하고자 2007년부터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해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에 선정된 화개장터·최참판댁은 지난해 3~11월 매주 토·일요일 8개 프로그램에 143회의 공연을 펼쳐 외국인 관광객 1만 4000명을 포함해 40여만명이 찾아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최참판댁에서는 극단 ‘큰들’의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 16회, 하동군시우회의 우리정가 시조창 4회, (사)한국판소리문화재단의 국악향연 14회, 조손다례보존회의 어린이 다례시연 28회, 청소년예술단 하울림의 풍물놀이 28회, 율비 김근식의 거문고 정악 10회 공연 펼쳤다.화개장터에서는 극단 ‘큰들’의 마당극 역마 2회,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하동지회의 화개장터 힐링콘서트 27회 공연이 진행됐다.군은 올해도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에 선정됨에 따라 화개장터와 최참판댁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마당극, 국악, 시조창, 다례시연, 사물놀이, 힐링콘서트 등 150여회의 주말 상설공연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정부의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4400만원의 국비가 지원돼 주말 공연프로그램의 내실화가 기대된다.

하동군 | 이경 | 2018-01-04 09:31

하동군은 옥종면 북방마을에 위치한 옥종딸기정보화마을(위원장 정석주)이 6일부터 5월 중순까지 2018 딸기따기 체험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옥종딸기정보화마을은 딸기 수확시기인 매년 1월부터 5월까지 딸기따기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어린이를 위주로 한 가족단위 체험객에게 맞는 딸기따기 체험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농촌에 대한 새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해마다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실제 2006년부터 시작된 옥종정보화마을의 딸기체험은 꾸준히 사랑받아 지난해에는 3000여명의 체험객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또한 행사장에서는 부가체험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나만의 컵 만들기 △민속탈 만들기 △연 만들기 △얼음썰매타기 △짚 풀 공예 △석고 방향제 만들기 코너도 마련된다.체험행사를 통해 달달한 딸기도 맛보며 직접 자기가 만든 컵, 민속탈, 연 만들기 등을 통해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딸기체험은 개인당 1만 3000원(800g), 30명 이상 단체 1만 2000원의 체험비를 받고 있으며, 체험인원은 하루 100명 정도로 조정되고 있다.정보화마을 관계자는 “하동군이 자랑하는 옥종딸기 맛보고 가족과 유익한 시간도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체험에 참여하려는 사람은 옥종딸기정보화마을 홈페이지(okjong.invil.org)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정보화마을로 전화(055-880-6409) 문의하면 된다.

하동군 | 이경 | 2018-01-04 09:31

12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우리나라 차(茶) 시배지 하동 화개골에서 22년간 전통 수제차를 고집해온 여봉호(57) 부춘다원 대표가 대한민국 전통녹차 명인에 올랐다.하동군 화개면은 안천 여봉호 부춘다원 대표가 지난해 말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엘가모아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전통명장 인증수여식에서 전통녹차명장에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대한민국 전통명장은 전통문화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국내 최고의 장인을 발굴·수여함으로써 우리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고 민족의 독창성을 세계에 선양하고자 (사)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와 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가 주최·주관한다.전통명장은 녹차를 비롯해 도자기, 한복, 조각, 화훼, 장례, 김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통 문화예술을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국민을 대상으로 전문심사위원회의 서류와 현장,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여봉호 대표는 1995년 부춘다원을 개업한 이후 지난 22년간 우리의 전통 수제 덖음차를 고집하며 명품 녹차를 만들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또한 발효차 제다에 있어서도 기계에 의존하지 않고 황토방에 불을 지펴 띄우는 전통 발효 기법을 이어와 전통녹차 명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특히 여 대표는 전통 녹차제다 방식을 통해 만든 발효차로 2013년 중국 절강성에서 열린 세계명차품평회에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또한 지난해 9월 (사)한국차인연합회 주관으로 경주에서 열린 올해의 명차품평회에서도 금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각종 차 품평대회에서 많은 상을 수상하는 등 하동 전통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여봉호 대표는 “하동의 전통 차가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상황에서 하동 차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돼 매우 기쁘다”며 “중국·일본 등 ​세계의 명차와 경쟁해서 소비자의 인정을 받을 있도록 전통 수제차 제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군 | 손혜철 | 2018-01-03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