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대표 이만희) 주최의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은 전 세계인의 평화 염원을 담아낸 하나의 거대한 ‘평화 문화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이날 5,000명이 연출해낸 대(大)북 퍼포먼스, 평화 퍼레이드,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의 염원을 담은 예술 공연, 불꽃축제, 대동제 등의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는 4주년을 맞이해 더욱 풍성하고 획기적이었다는 평을 받으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세계평화 퍼레이드’ …평화의 세계로 변해가는 지구촌을 하늘문화로 알려이만희 대표의 ‘평화의 북소리’로 출발한 평화 파도타기와 310명의 군악대 퍼포먼스가 이날 기념식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이 퍼포먼스는 평화의 북소리와 일곱 나팔소리를 통해 평화에 대해 잠자고 있는 지구촌을 깨우고 평화의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함을 나타냈다.이어 펼쳐진 세계평화 퍼레이드는 2500명의 HWPL 전국 12지부 회원들이 평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여 아름다운 평화의 세계로 변해가는 지구촌을 그려내 장관을 이뤘다. ‘영원한 평화의 세계로!’라는 제목으로 준비된 퍼레이드는 12가지 주제로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답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거대한 해, 달, 별과 천하 만물 형상들이 등장한 HWPL서울경기남부지부의 첫 퍼레이드는 ‘지구촌에 하늘문화, 영원한 평화 낙원’을 표현했으며 수많은 형형색색의 나팔형상이 등장한 부산경남동부지부는 ‘평화의 나팔! 새 시대를 알리다!’는 주제를 나타냈다.대북소리가 행사장 전체를 뒤흔든 인천지부는 ‘생명의 빛, 평화의 중심! HWPL’이란 주제로 HWPL의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어 서울경기북부지부는 ‘하나된 36억 여성, 꽃피운 평화’란 주제로 HWPL의 협력단체인 세계
기타종교 | 손혜철 | 2018-09-19 07:29
마이산 탑사 돌탑을 축조한 이갑룡 거사의 불심을 기리며 장학금을 전달한지 25년, 올해에도 29명의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진안 마이산 탑사(주지 진성 스님)는 9월17일 진안군 산약초타운에서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용진)와 함께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이날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 이사장님 (전북교구종무원장 진성스님)을 비롯하여 전북종무원 부원장 도홍스님, 지방종회 의장 법전스님,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 광명사 주지 송운스님, 갑룡장학회 상임이사 정해스님, 주) 복성산업개발 자비심 박금태 회장, 주) 복성산업개발 김승하 대표이사, 전) 진안산림경영협업지도소 과장역임 이재현, 자원봉사센터 김용진 이사장, 자원봉사센터 김병희 이사, 진안군 사회복지과 김명기 과장, 진안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김승호 과장, 마이산 탑사 나누우리 윤복길 봉사단장, 마이산탑사 탑밴드 음악봉사단원, 한문화국제포럼 김관수 이사장, 전북 대도약 일송진회 권순태 회장, 전북발전커뮤니티정책포럼 호연지기 김상용 회장, 진안군의회 강은희 부의장, 진안군의회 조준열 산업건설 위원장, 장학생과 학부모, 지역봉사단체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 주최,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한국해양대학교 방효진 학생을 비롯해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총 29명의 학생에게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갑룡작학회는 여타 장학회와는 달리 장학금 수여자의 성적을 중시하기 보다는 나눔을 베풀 줄 아는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봉사와 선행으로 품행이 단정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여 타 학생의 모범이 된 학생들로 진안군 11개 읍면 봉사단에서 올해 봉사를 가장 많이 해 선행에 앞장선 학생을 추천해 선발됐다.이는 오로지 나라를 근심하는 마음에서 30년간 탑을 쌓았던 이갑룡 처사의 그 마음을 잇고자 하는 이사장 진성 스님이 의지에서 진행되고 있다.(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 김용진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항상 진안지역의 어려운
불교 | 손혜철 | 2018-09-19 07:21
마이산탑사(주지 진성 스님), 쌍봉사(주지 보경 스님), 고림사(주지 성목 스님), 진안 광명사(주지 송운 스님) 등 진안지역 사찰들이 9월13일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용진)와 함께 ‘제4회 진안군 사랑나눔 연탄나눔 축제’를 통해 지역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연탄 1만5000장을 전달했다.이날 마이산 탑사는 반원길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추모(80세)씨 가구에 300장의 연탄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독거노인, 장애인 가족, 조손가족, 다문화가족 등 복지의 손길이 필요한 13가구에 연탄 3900장을 후원했다. 쌍봉사와 고림사도 각각 5가구에 1,500장과 3가구에 900장의 연탄을 후원했다. 진안 광명사 주지 송운 스님도 지역 스님들과 봉사자들과 함께 봉사의 현장에 나와 연탄나눔에 손을 더했다.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 스님은 “진안은 산간지역이라 초가을부터 난방을 하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난방비를 아끼다 감기에 걸리실까 두려워 일찍부터 연탄배달을 시작했다”면서 “불자들이 탑사 소원 천지탑에 올려놓은 소원 동전을 모아 매년 4000장을 배달해오다 2015년부터 진안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더욱 많은 곳과 함께 할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최미자 진안군 자원봉사센터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난방을 사용하는 시기가 빨라졌으니 후원자들의 따듯한 온기를 품은 연탄을 받아 건강한 겨울나기를 바란다”며 “특히 지역사찰 등 행동하는 봉사자들 덕분에 희망세상을 통한 서로의 인정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한편 2015년 시작한 ‘진안군 사랑나눔 연탄나눔 축제’는 마이산탑사, 쌍봉사, 고림사, 광명사 등의 사찰뿐만 아니라 원불교진안교당, 진안기독교연합회 등 종교단체와 기관, 지역상인, 자원봉사단체(22개소), 개인 등이 함께 모연하여 4년째 연탄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불교 | 진성 | 2018-09-18 06:09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삼대리, 태학산 자락에 위치한 태학사(주지 법연스님)를 향해 가는 동안 내내 가을비가 내렸다.청동삼존불 석가모니불, 관세음보살, 약사여래불 점안식 및 대웅전 현판식을 봉행하는 행사가 있다고 해서 서둘러 취재 가방을 어깨에 멨다.유구한 역사와 공덕의 삶이 깊이 내재한 한국불교태고종 태학사(주지 법연스님)... 그곳은 태학산 자락 한쪽 기슭, 바람과 구름도 마애불 앞에 내려앉아 삼배를 하고 가는 곳이다.태학산(泰鶴山)(455.3m)은 충남 천안의 명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2001년 동쪽 골짜기에 ‘태약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서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와 오랜 고목들은 찾아오는 길손들에게 마음의 휴식을 주고 있다.태약산 자연휴양림 초입에 들어서자 잠시 가을비가 멈추었다. 깊은 골짜기 계곡에서 흘러나온 물소리마저 청량하게 들린다. 이러저러한 사연들이 나뭇잎 위에 물방울로 맺혀있다. 말갛고 푸른색이다. 태약사 경내에 들어서자. 대웅전 현판이 하얀 광목으로 싸매져있다.청동삼존불 또한 하얀 고갈을 쓰고 있다. 가람 곳곳에서 행사준비로 분주한 신도들의 움직임이 보인다.법연스님과 큰스님께 삼배를 올리고, 대웅전과 삼성각 그리고 마애불을 탱화를 모셔놓은 곳으로 들어가 기도를 올렸다.태학사, 공양 간에서 흘러나오는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돌계단 아래로 내려섰다. 처마 끝, 고여 있던 빗물이 공양을 준비하고 있는 선정문 태학사 회장의 머리에 똑똑 떨어진다. 어린 손자에게 고운 한복 입혀온 선외암 보살의 발걸음도 분주하다. 청동삼존불 석가모니불, 관세음보살, 약사여래불 점안하는 날, 어린 손자의 눈도 밝고 맑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였을까. 청동삼존불 점안식을 기다리는 선외암 보살의 얼굴이 해사하니 곱다. 태학사 마애불에 간곡히 기도를 올려 얻은 손자라고 했다. 신기하게도 태학사 마애불에 기도를 올리면 불임이었던 여성도 건강한 아기를 낳는다는 전설이 있었다.태학사는 신라 흥덕왕 때 진산조사(珍山祖師)가 지었다는 문헌 기록이 발견되었다.
불교 | 손혜철 | 2018-09-17 00:33
‘BBS가 묻고 총무원장 후보가 답하다’한국 불교 미래 지도자의 면면 살펴볼 수 있는 기회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한국 불교 지도자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특집 대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BBS불교방송이 마련한 특집 대담 ‘BBS가 묻고 총무원장 후보가 답하다’에서는 후보 스님들의 출마 동기와 주요 종책 공약, 종단 현안에 대한 입장 및 각오 등을 직접 들어본다.아울러, 불자들이 향후 한국 불교 지도자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는 기회도 제공한다.특집 대담 ‘BBS가 묻고 총무원장 후보가 답하다’에는 총무원장 후보로 나선 혜총스님, 원행스님, 정우스님, 일면스님이 각각 출연하고, 진행은 전경윤 보도국 문화부장이, 패널로는 조계종 출입기자단 간사인 홍진호 문화부 기자가 나온다.이번 특집은 BBS-TV를 통해 볼 수 있으며, 9월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매일 오전 7시40분에 혜총스님, 원행스님, 정우스님, 일면스님의 순으로 방송된다.아울러 같은 날인 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오후 6시30분과 한가위 연휴인 23일(일)부터 26일(수)까지 밤 9시 30분에 재방송된다.자세한 내용은 www.bbs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불교 | 손혜철 | 2018-09-14 15:54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가, 교육자, 언론인으로 활동한 한서 남궁억 선생 (1863~1939년)의 홍천 낙향 100주년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현재호(66) 한서감리교회 목사가 올해 한서 선생의 홍천 낙향 100주년을 맞아 기념감사예배, 기념음악회, 기념동산 준공식을 준비하고 있다.기념감사예배는 오는 17일(월요일) 오전11시부터 홍천군 서면 한서감리교회(한서 남궁억 기념관 옆, 홍천군 서면 한서로 677)에서 열린다.기념감사예배에 이어 열리는 기념음악회에는 이호민씨(한서 선생과 같이 옥고를 치른 이윤석 목사의 조카)가 트럼펫 연주를 하고 무궁화 가수 윤중식, 서면번영회장 한명숙, 교회음악박사 민성숙씨가 출연한다.기념 음악회 후에는 교회 앞에 조성된 기념 동산 준공식을 갖는다. 기념 동산에는 다양한 종류의 무궁화가 식재돼 100년 전 한서 선생이 무궁화 보급운동을 벌인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게 하고 있다. 준공식에서는 홍천군에서 기증한 무궁화 2그루 기념식수 시간도 마련된다.낙향 100주년 기념 동산의 현판은 100년 전 한서 선생이 홍천에 세운 보리울교회의 기둥으로 만든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기념동산은 야외 음악회 또는 야외 결혼식 장소로 주민들에게 개방된다.제1회 한서대상 수상자인 현 목사는 지난해 한서대상(강원일보사, 강원한국학연구원 제정)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전액을 기념 동산 조성에 투자했다.한서 남궁억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가, 교육자, 언론인으로 활동했으며 1918년 서면 모곡리로 낙향해 독립운동을 이어갔다.현재호 목사는 “이 시대에도 살아 있는 한서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하기 위해 기념예배, 기념음악회, 기념동산 준공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독교 | 손혜철 | 2018-09-13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