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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옥산면 신안2리 율곡마을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시범사업’이 순항 중이다.이 사업은 2021년 농촌진흥청 주관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4억원을 확보하며 시작됐다. 사업기간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이다.율곡마을은 가구 33곳, 인구 58명의 작은 산골마을이다. 주민 연령대가 비교적 낮고 마을 발전을 위한 의지와 열의도 충만하다. 주민 90% 이상이 100여 년간 대를 이으며 살아온 이들이다. 주민 자체가 농경문화 유산인 셈이다.지난 한 해 동안 ▲농경문화자원 조사 및 발굴 ▲율곡마을 자료집 발간 ▲산촌마을 탐방로 조성 ▲소득화 가공상품 및 체험관광프로그램 개발 등이 추진됐다. 특히 주민역량 강화교육은 모두 16차례 진행됐다. 단순한 이론교육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짚풀 공예 등 다양한 실습과정을 거치며 결과물까지 도출했다.최근 열린 1년 차 사업평가회에선 마을의 자립화를 위해 소득 선순환 구조를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소득원 개발, 홍보마케팅, 유통·판로 개척 등이 저비용으로 운영되는 선순환 구조가 절실하다는 판단이다. 남은 기간 소득원 개발을 통한 지속 가능한 자립화에 초점을 맞춰나갈 전망이다.율곡마을발전회 김경수 위원장은 “율곡마을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농경문화자원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산촌마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역량강화 및 소득화 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여군 | 이경 | 2022-12-30 13:28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2017년 여성친화도시 1단계 지정에 이어 두 번째다. 군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여성친화도시는 여성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양성 평등한 도시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하고 있다.부여군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중장기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세워 여성친화도시 청사진을 마련했다. 정책 결정과정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군민참여단은 기존 20명에서 45명으로 확대했다. 안전, 가족돌봄, 일자리, 사회참여 전문가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회를 구성해 워크숍을 열고 주민이 수요가 많은 사업을 발굴하기도 했다.군은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경제 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환경 조성 ▲여성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5개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앞으로 5년간 부여군은 ‘함께하여 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부여’라는 비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함께 실천하는 성평등 도시 ▲함께 참여하는 경제 도시 ▲함께 살기 좋은 안전 도시 ▲함께 배려하는 돌봄 도시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도시라는 5대 목표에 따라 14개 정책과제로 마련해 다양한 정책 추진에 나선다.박정현 부여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모든 군민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면서 “‘함께하여 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부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 | 이경 | 2022-12-29 21:33

부여군 학부모협의회(회장 이수진)가 최근 개최된 2022년 사업 성과 공유회 및 장학금 전달식에서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이사장 박정현)에 장학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부여군학부모협의회는 지역축제에서 ‘지구 온도 1도 낮추기’를 위한 친환경 부스 운영, 쥬쥬쥬 환경 캠페인 등 환경사랑 실천운동에 지속적으로 앞장서 오면서 세대공감 명랑운동회 개최 등 부여교육 발전을 위해서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이수진 협의회장은 “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고고한마음축제’에서 일일찻집을 운영해 그 수익금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했다”며 “기탁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꿈과 미래에 투자하는 장학사업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박정현 부여군수는 “학부모님들과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 장학금 기탁식을 갖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는 현재 202억원의 기금이 조성되어 있으며, 2023년부터는 중·고·대학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을 연 1회에서 연 2회로 확대 지원한다.또 수도권에서 대학을 다니는 지역 학생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충남 서울학사 5실을 추가로 확보해 총 10실을 20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출연금 7억5,000만원을 장학회 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부여군 | 이경 | 2022-12-28 13:33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2022년 부여군을 빛낸 10대 시책’을 발표했다.올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군이 힘을 쏟은 시책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결과다. 후보로 각 부서에서 44건이 올라왔다. 1차 부서장 평가, 2차 대국민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10건이 꼽혔다.▲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우수 SA등급 달성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을 5개 분야에 걸쳐 5개 등급으로 평가하는 공약이행평가에서 부여군은 공약이행률 95.65%로 2년 연속 최우수 ‘SA’등급을 달성해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했다.▲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최고등급 달성 및 민원봉사대상 수상행안부와 국민권익위가 전국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달성했다. 행안부 우수기관 표창을 받고 특교세 6,000만원을 확보했다. 민원행정분야 최고 권위 상인 민원봉사대상도 20년 만에 수상했다.▲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원 확보(2022년 72억, 2023년 96억)농촌인력 확보, 청년인구 유입, 정주여건 개선 등 7개의 사업을 발굴하여 지방소멸 및 지역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마련된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원을 확보했다.▲공동체순환화폐 굿뜨래페이 3,000억원 돌파 및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대통령상 수상공동체순환화폐인 굿뜨래페이가 누적 발행액 3,000억을 돌파하며 지역 자립경제를 실현하고 있다. 행안부 주최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특교세 3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도 이뤘다.▲3년 만의 양대 축제 성공적 개최 및 3,000억 규모 ‘백제문화 복합단지’ 추진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서동연꽃축제와 백제 문화제는 방문객 72만 명이라는 큰 성공을 거두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숙박시설과 체험마을을 포함한 3,000억 규모 백제문화복합단지 추진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에도 착수해 역사문화관광거점 육성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굿

부여군 | 이경 | 2022-12-28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