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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에 대용량 액화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3년도 환경부 ‘액화수소충전소 설치 민간자본 보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0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사업 대상 부지는 나주시 청동 소재 화물차 공영차고지(나주시 청동4번길) 부지로 오는 2024년까지 국비 70억원을 포함해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액화수소충전소는 액화수소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기존 기체 수소에 비해 8~10배 대용량 저장·이송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나주에 설치될 액화수소충전소는 수소버스 기준 일평균 80~100대에 달하는 차량 완충이 가능하도록 구축될 계획이다.버스, 트럭 등 대형 수소 상용차 보급확산과 수소차 다양화, 물류 운송 편의 증진, 대형차량 오염물질 저감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나주시 화물차 공영차고지는 시야 방해, 도로변 밤샘 주차 등 화물차 불법주차 문제 해소와 선진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총 사업비 186억원을 들여 지난 2019년 9월 개소했다.특대형 18면, 대형 198면, 소형 125면 등 주차면 341면과 차량 정비시설, 식당, 농·특산물 판매장, 체력단련실, 샤워장 등을 갖춰 주차뿐만 아니라 장시간 운행에 피로가 누적된 차주들의 쉼터 기능을 하고 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수소충전소 설치는 빛가람 혁신도시, 혁신산단 등을 오고가는 수소차 운전자들의 오랜 숙원이기도 했다”며 “2050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에 부합하는 전략적인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대형 상용 수소차 보급 및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주시 | 강상구 | 2023-03-24 17:43

나주시 송월동 행정복지센터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나주사무소(소장 박종희, 이하 농관원) 건물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담장 일부가 허물어지면서 주민들의 호평이 자자하다.담장이 철거된 자리에는 주민 이동 편의를 위한 통행로가 새롭게 조성됐다.23일 송월동에 따르면 담장 정비는 농업경영체 등록, 공익직불제 신청 등으로 양 기관을 번갈아 방문해왔던 주민들의 불편 민원 해소를 위해 이뤄졌다.건물 사이 담장이 있어 기관 출입을 위해서는 정문으로 먼 거리 동선을 오고 가야 했기 때문이다.이에 양 기관은 주민 불편 해소와 효율적인 행정 업무 처리를 위한 협의를 거쳐 이번 달 나주시 소규모 민원처리사업과 연계해 담장 일부 철거와 통행로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송월동은 최근 농관원과 통행로 개설 축하식을 가졌다.박종희 소장은 “4월 28일까지 예정된 공익직불금 신청을 위해 양 기관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이전보다 이동이 훨씬 수월해졌다며 크게 만족해하고 있어 뜻깊은 일로 큰 보람을 느낀다”고 흡족해했다.김귀남 송월동장은 “농관원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돼 기쁘고 허물어진 담장 사이로 길이 생겨났듯이 이웃사촌인 농관원과의 협력 물고 또한 더 크게 확장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적극적인 대민행정 서비스를 제공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 강상구 | 2023-03-23 16:59

나주시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오감터치 베이비 마사지 교실’에 본격적인 육아가 시작된 초보 맘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21일 센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생후 3~8개월이 된 아기의 성장발육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아기 맞춤형 마사지 교실이다.상반기(3~6월), 하반기(9~11월)로 나뉘어 전문강사 지도 아래 산모와 아기 15쌍을 대상으로 주 1회 진행된다.마사지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성장발육에 큰 도움을 준다.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림프관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아기 면역력 향상과 소화 기능, 숙면, 촉각 발달 등에도 효과적이다.특히 마사지를 통한 아기와의 정서적 교감은 물론 참여자 간 육아 경험 공유를 통해 육아 자신감과 역량을 키우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센터 관계자는 “마사지와 더불어 육아 관련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이제 막 육아가 시작된 엄마들에게 유용한 육아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며 “저출생 극복 및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출산 친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가겠다”고 말했다.센터는 베이비 마사지 교실과 더불어 임신부의 심리적 안정 및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수공예 아기용품 만들기 등 ‘아가마중 DIY 임신부 태교 교실’, 숲 산책과 명상을 통해 건강한 태교를 돕는 ‘숲 태교 부부 출산교실’ 등을 3~11월 운영하고 있다.임산부 등록, 영양제(엽산·철분제)지원, 임산부 주차증 제공,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신청, 유축기 대여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나주시 | 강상구 | 2023-03-21 16:47

나주시가 고된 영농 작업으로 각종 질환이 염려되는 여성농업인의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비농업인 또는 남성농업인에 비해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관련 특수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만51세부터 70세까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시는 5월부터 해당 연령대 여성농업인 400명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비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검진은 ‘농약 중독’, ‘근골격계 질환’, ‘심혈 관계’, ‘폐활량’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으로 구성, 농작업 관련 질환 조기진단과 전문의 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올해 일반건강검진 대상자인 홀수 연도 출생자는 일반건강검진과 특수건강검진을 함께 진행할 수 있다. 짝수 연도에 태어난 여성농업인은 특수건강검진만 받으면 된다.특수건강검진 지원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고된 농작업과 가사 노동으로 지쳐있는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최대한 많은 여성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안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 강상구 | 2023-03-20 19:20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가공 활성화를 위한 민선 8기 농식품가공분야 자체 시책 사업을 추진한다.16일 시에 따르면 농식품가공업체 육성을 위한 ‘우리 농산물 농식품 가공 활성화 지원’, ‘소규모 식품가공업체 맞춤형 지원’ 사업 참여 업체를 오는 24일까지 신청 받는다.농식품 가공 활성화 사업은 농식품 가공품 홍보 및 판로 개척에 중점을 두고 ‘브랜드’(네이밍·BI·캐릭터), ‘마케팅’(광고·행사·문화체험·홍보물 제작), ‘네트워크’(홈페이지, 쇼핑몰 입점) 분야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관내 농식품 제조·가공 영업등록이 된 법인 또는 개인 10개소로 개소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소규모 식품가공업체 경영 부담 경감을 위한 식품가공업체 맞춤형 지원 사업은 관내 농산물 구입실적이 연간 1000만원 이상인 가공업체 5곳을 대상으로 한다.사업비 1억원을 투입, 개소당 최대 2000만원까지 포장재 제작, 포장재 디자인 개발, 소규모 기계장비 구입 등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사업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사업장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농업기술센터(먹거리계획과)를 방문, 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시는 신청 접수자 중 관내 농산물 구입실적과 인증 내역 등을 평가해 4월 중 사업별 선정 업체를 통보할 예정이다.사업 안내, 신청 문의는 시청 누리집 또는 농업기술센터 먹거리계획과(농식품가공팀)으로 하면 된다.나주시 관계자는 “농식품 가공업체 육성 지원을 통해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식품 가공 활성화를 도모해가겠다”며 “마케팅, 네트워크 등 분야별 적격 업체 선정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 강상구 | 2023-03-16 16:25

거북선을 제조해 임진왜란 해전을 승리로 이끈 나대용 장군의 고향, 나주 문평면 오륜마을이 국가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쾌적한 정주 환경을 갖춘 역사 테마 랜드마크로 새롭게 변모한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3년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 대상지에 문평면 오륜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농촌 마을 내 위치한 축사 등 난개발·유해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된 구역을 생활 SOC공간으로 조성해 농촌 정주환경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둔다.시는 지난 해 호남 3대 명촌으로 꼽히는 노안면 금안마을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사업 대상지인 문평면 오륜마을은 조선 중기 무신이자 선박 과학자인 체암(遞菴) 나대용 장군의 생가와 장군을 기리는 사당인 소충사, 봉강사가 위치해있는 마을이다.거북선을 건조해 이순신 장군 휘하에서 한산도 대첩 등 임란 해전의 연전연승을 이끈 나대용 장군의 구국충정 스토리와 지난 해 개봉한 영화 ‘한산’ 흥행에 힘입어 학생 현장체험학습, 단체 관광 등 방문객의 발걸음이 꾸준히 늘고 있다.하지만 마을 내 대규모 축산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으로 방문객 만족도가 낮을뿐더러 이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 고충도 15년 넘게 장기화돼왔다.주민들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마침내 오랜 숙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민선 8기 100대 공약과제이기도 한 ‘나대용 장군 소충사(전라남도 기념물 제26호) 정비 및 관광자원화’ 이행에도 속도를 낸다.문평 오륜마을 농촌공간정비에는 ‘나대용 장군 숨결 따라 대나무 맑은 숲길 청정 거북선 마을’을 비전으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5년 간 국비 90억원을 포함해 총 180억원(도비 27억원·시비 63억원)이 투입된다.시는 마을 내 위치한 대규모 돈사 1곳(11동, 5194㎡)과 장기 방치된 빈집 3호를 철거하고 공간 재생을 위해 부지 2만3155㎡를 매

나주시 | 강상구 | 2023-03-15 16:50

나주시가 2024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오는 5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주민참여예산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시민 참여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해 재정 운영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주민 생활 편의 및 복리 증진, 수혜도가 높은 사업 등을 시민, 관내 영업소를 둔 사업체 임·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다만 당해연도 완료 불가능한 사업, 특정인 및 특정단체에 대한 특혜성 사업, 타 기관 시행 사업 등은 제외된다.사업 제안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시청 누리집(정보공개-예산살림-주민참여예산제도-주민제안서)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제안된 사업은 법령, 조례, 타당성 등 검토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주민참여예산협의회 심의를 거쳐 2024년도 본예산에 반영된다.시는 공모 기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주민참여예산제 홍보를 통해 신청을 독려하고 현장 중심의 심사를 통해 제안사업 우선순위 심의 공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나주시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이 발굴돼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나주시 | 강상구 | 2023-03-14 16:18

나주시가 장애인 등 학습 소외계층을 포용하고 모든 시민이 학습하기 좋은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했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올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안전하고 차별 없는 학습도시 나주’를 비전으로 4대 핵심 목표를 수립, 10개 분야, 장애인 맞춤형 27개 평생학습을 추진할 예정이다.4대 목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장애인 인권공동체 구축’, ‘모든 시민의 평생교육 기회 보장’, ‘장애인 자립생활 및 건강권 확대’ 등이다.분야별로는 ‘기초문해’,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등 사회구성원으로서 장애인의 자립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둔다.또 ‘시민참여’, ‘장애인 사회통합’, ‘가족세대 간 소통’, ‘자발적 학습모임 지원’, ‘장애인 학습도시 기반구축’ 등 사회 참여 기회 확대와 평생학습 기회를 폭넓게 보장할 계획이다.앞서 나주시는 지난 2020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사람의 가치를 실현하며 도약하는 나주 평생교육’을 비전으로 세대별, 계층별, 지역별 모든 시민이 자기계발 기회를 보장 받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이를 통해 2021년 제1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특별상, 2022년 우수상, 2023년 EBS평생학습정책 어워드 좋은정책상을 수상하는 등 평생학습 분야 정책 우수성과 경쟁력을 연이어 입증하고 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장애인 평생

나주시 | 강상구 | 2023-03-13 15:26

전라남도 나주시가 교통, 경제적 여건 등으로 크고 작은 생활 불편을 감내해왔던 농촌마을 주민들을 찾아 나선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9일 노안면 학산5리 신동산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농촌마을로 찾아가는 ‘행복나주 이동봉사단’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2008년 설립된 이동 봉사단은 지난 3년여 간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었다.감염병 위기 경보 하향으로 올해 11개 면, 1동 지역 15개 마을을 직접 찾아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한다.봉사는 기존 15개에서 4개 분야(이·미용, 생활·안전, 취업상담, 치매검사)를 신설해 총 19개 분야를 운영한다.봉사단은 민·관 협력을 통해 마을 어르신 건강 관리를 위한 진료·의료 상담, 치매검사와 농기구·가전제품, 전기·수도 등 생활안전 분야 점검·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안경 수리, 주방 칼갈이, 이·미용(염색·네일), 손 마사지, 빨래방 운영, 장수사진 촬영 등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소소한 행복을 배달한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날 노안 신동산마을을 찾아 봉사단원들을 노고와 열정을 격려하며 어르신들의 든든한 벗이자 침체된 농촌 마을 활력소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윤 시장은 “교통 여건으로 먼 길을 오가기 힘들어 크고 작은 생활 불편을 감내해 오셨던 주민들이 이동 봉사단을 통해 묵은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자원봉사 분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 강상구 | 2023-03-10 07:00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해 10월부터 12월까지(3개월) 농사용(을) 전기요금 인상액의 50%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농업 생산비 중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가중된 농가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전기요금 지원 대상은 농사용 육묘·축산·농작물 재배·저온보관시설, 해충 구제 및 유인용 전등, 농산물 건조시설 등에 농사용 전력을 사용하는 경영주다.‘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기본법’ 제3조에 따른 농업 종사자로서 농사용 전력을 사용하는 시설은 관계 법령에 따라 허가를 받아야하며 지원기간 동안 요금을 완납해야한다.지원금 규모는 총 5억2000만원이다. 지난 해 10~12월 농사용(을) 전기요금 인상액 중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한 실질적인 인상액(18.1원/kWh)의 50%(9.05원/kWh)를 지원한다.요금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류, 한전 고객번호 등을 제출하면 된다.시는 한전 나주지사를 통해 개인별 사용량을 확인한 후 4월 경 지원금을 개별 지급할 예정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전기요금,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가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 전기요금 인상액 50%지원을 통한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원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홍보, 안내, 지급 절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 강상구 | 2023-03-08 16:51

전라남도 나주시가 가로수, 공원, 화단을 비롯한 도시 녹지 공간 정비와 새봄맞이 꽃단장에 한창이다.7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달부터 가로수 식재 및 유지·관리, 동절기 녹지 공간 청결 작업, 교통섬 꽃 식재 등을 통해 다시 오고 싶은 거리, 사계절 꽃피는 도로 경관 조성에 나선다.가로수·도시녹지 체계적인 관리와 아름다운 도시 미관 조성을 목표로 올해 13억원을 투입, 연간 1만3000여명의 유지·관리 인력을 고용하고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시는 관내 77개 노선, 386km구간 가로수 6만여본의 수목별 특성을 고려한 전정 작업에 착수했다.시민 보행, 차량 시야 확보에 불편을 주지 않으면서 고유 수형을 보존에 중점을 두고 가지를 솎아내는 한편 간판 가림, 낙엽·은행나무 열매 처리 등 민원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유지·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여기에 국지도 55호선 남평 방향 약 10km구간 은행나무 도로변에 340여주를 추가로 식재할 계획이다.영산포 풍물시장 강변도로 구간에는 왕벚나무를 50여주를 보완·식재하고 인접한 만봉천 제방 벚꽃 길과 연결해 명품 십리 벚꽃 코스도 만든다.시는 겨울철 수목 관리를 위해 설치한 월동 바람막이, 제설제 차단막이를 제거했다. 겨우내 보호틀에 쌓여있던 낙엽·쓰레기 수거와 염화칼슘 살포에 따른 수목 관리를 위한 세척작업도 병행한다.소공원 48곳의 수목 수형조절과 시설물 정비 등 도시 녹지 공원을 찾는 시민, 관광객들에게도 사계절 쾌적한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도로 교통섬 7곳, 대형화분 350조, 가로화단 51곳 등에는 계절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형형색색의 색감이 수놓아진다.시는 먼저 팬지·페츄니아·금잔화·데이지·비올라 등 봄꽃 20여종, 25만본을 식재할 예정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명품 가로수길, 녹지대의 유지·관리에 힘써 시민들이 도심

나주시 | 강상구 | 2023-03-07 16:37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렴·투명한 시정 구현과 시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제5기 청렴시민감사관’ 9명을 위촉했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강영구 부시장 주재로 ‘제5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청렴시민감사관은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의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등으로부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다.토목·건축·도시계획·환경·회계·세무 등 전문분야와 시민 불편사항 시정 건의 등 일반분야로 나누어 지난 해 11월 공모 절차를 거쳐 선발된 전문분야 5명, 일반분야 4명 등 총 9명을 이날 위촉했다.시민감사관은 ‘종합·부분 감사 참여 또는 자문’을 비롯해 ‘일상 시민 불편사항’, ‘공직자 청렴도 제고’,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부패유발 제도·관행’ 등에 대한 시정 건의 역할을 수행한다.여기에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부실공사 방지 기동감찰과 더불어 시정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협력하는 외부기구로 활동하게 된다.강영구 부시장은 위촉식에 이은 간담회를 통해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해 언급하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민감사관들의 활발한 활동을 요청했다.강 부시장은 “청렴시민감사관이 우리 시 감사행정 발전과 청렴도 회복, 시민의 권익보호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길 기대한다”며 “부패 없고 청렴한 나주 실현을 위한 민간 파트너로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 강상구 | 2023-03-02 16:16

전라남도 나주시가 3·1절을 맞아 104년 전 오늘 조국 독립을 위해 분연히 떨치고 일어섰던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렸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일 오전 10시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야외광장에서 ‘돌아온 봄, 새로운 봄’이라는 주제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그동안 3·1절 기념식은 전라남도 주관으로 도 단위 행사로 진행돼왔다.시는 일제강점기 3대 항일 독립 운동 중 하나인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도화선이 됐던 나주역 사건 현장에서 의향 나주인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올해 처음으로 3·1절 기념식을 자체적으로 개최했다.1929년 11월 3일 발발한 광주학생독립운동은 10월 30일 나주역 한·일 학생 충돌사건이 계기가 됐다.당시 고교생이었던 독립운동가 박준채는 나주역에서 사촌누이 박기옥이 일본인 학생에게 희롱을 당하자 이에 대항했고 한일학생 간 충돌이 일어났다. 이 사건은 11월 3일 학생독립운동의 시발점이 됐다.시는 이날 첫 기념식을 계기로 매년 3·1일 자체적인 기념식을 가질 계획이다.이날 3·1절 기념식에는 윤병태 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상만 시의회의장과 지역 도·시의원, 각급 기관장, 사회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지역 독립유공자 유족·후손, 광복회원, 보훈단체(9곳) 지회장이 참석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시는 여타 기념식 행사와 달리 참석한 독립유공자 유족·후손 등의 좌석을 무대 맨 앞쪽으로 배치,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존중하는 의미로 각별히 예우했다.행사는 식전 학생독립운동 기념탑 헌화·참배를 시작으로 개식 및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독립선언서는 독립운동가 유한휘 선생의 후손(子)인 광복회 유경식 대의원이 대표로 낭독이 아닌 선언서 전문을 15분 간 암송하며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

나주시 | 강상구 기자 | 2023-03-01 15:09

전라남도 나주시가 반려동물 유기·유실 최소화를 위한 동물 등록비를 지원한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올해 ‘내장형 무선 식별장치’를 1마리당 최대 3만원, 1인당 최대 5마리까지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사업량은 총 600마리로 지난 해 320마리에서 약 2배 증가했다.대상은 나주시에 거주하는 반려견 소유 시민으로 빛가람동 소재 지정 동물병원(가람동물병원·채움동물병원·벤지동물병원)에서 내장형 동물 등록 시술 시 지원한다.기존 외장형 장치 부착 반려견도 내장형으로 변경할 시 지원 가능하다.시는 관내 동물병원 3곳을 지정, 지원 절차 간소화 등 협업을 통해 반려인의 편의를 위한 원스톱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동물등록제는 지난 2014년 1월 1일부터 전국에서 의무적으로 시행 중이다. 등록 대상 동물인 ‘월령 2개월 이상 개’를 미등록 시에는 최대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현재 나주시 관내 등록 반려동물 수는 총 5062마리다.내장형 무선 식별장치 장착을 통한 동물 등록비용은 평균 4만원이 소요된다.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반려인의 비용 부담은 줄이고 반려동물 등록율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나주시 관계자는 “유기·유실 반려동물 발생 및 입양동물 반환율 감소 등 반려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의식을 강화해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위한 동물 등록비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시 | 강상구 | 2023-02-24 17:15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년이 돌아오는 매력 나주를 위한 획기적인 지원정책인 ‘청년 패키지’ 사업을 내놔 주목받고 있다.23일 나주시에 따르면 청년 패키지는 윤병태 시장이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 국·도립기관과의 공동체 협력과 더불어 2023년 새해 발표한 시정 3대 핵심 전략 중 하나다.패키지는 취업 청년의 주거비 지원, 지역 특화사업에 맞춘 양질의 일자리 제공, 청년층의 평생교육, 문화생활을 지원에 중점을 둔다.시는 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임대형 공동주택’을 무상 임대할 계획이다. 가족 동반 또는 취업가구는 ‘독립주택형’으로 맞춤형 공간을 별도로 제공한다.우선 사회보장협의, 지원조례 제정을 통해 지원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주택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 예산확보를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주거 지원에 나선다.혁신산단 입주기업에게는 5인 이내에서 1인당 11개월 간 월 15만원의 임금을, 중위소득 150%이하 전·월세 주택 거주 근로 청년에게는 1년 간 월 10만원, 신혼부부는 2년 간 월 15만원을 각각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시킨다.저탄소·지능형 소재부품, 그린에너지, 첨단운송기기부품 등 지역 주력·기반산업 중소기업 부설연구소에 청년연구인력을 고용할 경우 최대 2년 간 200만원 이상 임금도 지원한다.정규직으로 전환 시에는 1년 간 1000만원을 보탠다. 이러한 조건은 에너지신산업 성장 플랫폼 등 특화산업, 마을 단위 청년 활동가들에게도 동일 적용된다. 기업의 임금 부담을 덜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근로 여건을 보장하는데 힘이 될 전망이다.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후계농의 경우 최장 3년, 월 최대 110만원의 영농 정착금을 지원한다.나주시는 민·관 협력과 지역 일자리와 연계한 맞춤형 청년 일자리 제공, 창업 지원에도 힘쓴다.목포대, 전남대(여수캠퍼스 스마트융합공정공학과 등 4개 학과) 재학생 중 나주지역 취업자에게는 등록금 7

나주시 | 강상구 | 2023-02-23 19:02